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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초록바다 |2005.05.20 12:41
조회 1,805 |추천 0

평소 남편과 큰 다툼은 없습니다..

남편도 저도 서로의 집에 원만하게 지내는 편이구요..

근데  시댁행사날 일이 터졌습니다..

형님이 한분계시는데 장남이라 모시라구 할까봐

그런지 시부모앞에서 대들기두 하구 시댁일에 빠지기두 합니다..

근데 울 어머니 큰아들 큰며느리 대우해주십니다..

얕보면 집안이 바로서지 않는... 그런 옛날분들 생각  아시죠?

시어머니 같은 여자로 불쌍하지요..

남편은 나몰라라 믿었던 큰아들도 엇가기만 하구.. 만만한 울남편붙들고 늘어집니다..

하루에한번씩은 전화해 신새한탄합니다..

그날 시댁행사날 시아버님은 나몰라라 놀러가시구 큰며느리 결혼식있다구 가버리구..

저도 큰며느리두 안가는데 안간다구 했지요.. 남편 형이랑 엄마한테 큰며느리 안가서 안간데..

하구 전화를 합니다. 그리구 전화를 끊고 내가누워있는 방으로 오면서 핸드폰 옷가지 집안살림

다 던지더니 책상의자를 내얼굴로 날렸습니다.. 전 너무 놀라구 아프구 겁이났습니다.

남편 금새 내가 다친걸 알더니 깜짝놀라더군요.. 미안하다구 잘못했다구,,,하지만 이미 상처는 부풀어오르고 ,, 제마음은 그보다 더 큰 상처로 힘든 나날을 보내구 있습니다. 자기 엄마일이라면 눈이 확돌아버립니다.. 언니에게 전화해서 형부랑 언니랑 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땐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근데 아가때문에.. 

지금은 언니네 있습니다 ..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하시는말씀  안와도 되는데 왜 싸우구 난리냐 니네 형님은 원래 그런사람인데 그러려니 해야지 같이 그러면 똑같은 사람된다 니가 좋은것만 배워야지 나쁜것배우면 되겠냐 하십니다.. 속상하고 배신감 느낍니다

 친정식구들 흉하게 상처입은 내얼굴보고 다 경악합니다..

그래두 이기회를 빌어서 버룻고치고 한번도 마음 단단히 먹구 잘살아보라합니다..

그럴수 있을까요?

친정엄마가 제 남편에게 전화해서 어머니좀 뵙자고 하니 아무말못합니다..

다음날 시어머니에게 전화했읍니다 울엄마가 뵙자구.. 시어머니 니가 맘풀고 집에와서 그냥 지내라구.. 하십니다.. 어머니 오셔서 제얼굴좀 보시라구 입장바꿔서 어머니 자식이 이렇게 마졌으면 가만히 계시겠냐구 저희 어머니가 드릴말씀이 오시라구 했지요.. 좀있다 남편의 전화가 옵니다..

윽박지릅니다.. 왜 내잘못에 우리 엄마 오라구 하냐구,, 난 못모시구 간다.. 안간다구,.

어이 없습니다.. 그래 그럼 그렇게해 대신 이게 끝이야 하구 전화끊으니 좀있다 바로 전화옵니다..엄마모시고 오겠다구.. 기다렸습니다.. 저녁늦게 남편과 시어머니가 오셨습니다.. 본인이 더 아들 꾸중하구 난리싶니다.. 같은 소띠라 들여받는게 있다구,. 1년365일 우리집에 안와도 되니 니네만 잘살으라구 마누라가 뭐라구 화나는 소리를 해두 같이 받으면 안된다나..? 은근히 기분나쁩니다.. 근데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울엄마 한마디 하셨습니다 자네 엄마모시고 이런자리오니 어떠한가? 속이 말이 아니지.. 그러니 내속은 어떻겠나?등... 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내가 안참을 거네.. 그렇게 얘기는 끝났습니다.. 내마음이 정리가 안됩니다.. 시댁근처에서 좀 나와살자구 전하했습니다.. 버럭 또 화를내내요/ 나도 강하게 화를 냈습니다 요시기만 모면하자는 식으로 나중에 건성으로 그러자구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살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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