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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

사이비퀸쿠쿠 |2005.05.22 06:24
조회 689 |추천 0

내 나이 서른..........

어제는 그와 소주한잔을 기울렸다.........

차도 고장 나고 들어오는 일마다 어긋나기만 했던 하루.......

차때문에라도 할수없이 몇일전 싸웠던 그에게 전화을 했다.

그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았던듯 나에게로 달려와 주었다.

우린 6년을 만나오면서 참 많이도 싸우는듯 하다.

아직도 무슨 사랑 싸움할게 남았는지..'

흥...........아니지.............사랑 싸움이 아니라 미워서 싸우는거지.............

차을 정검하던그가 낼 아침에 자기가 차을 고쳐다 주차해 놓겠다고 걱정하지말고 ......

밥먹었냐고 묻는다......시쿵둥...........

뭘 먹겠냐고 묻는그..........댓구도 안하는나...........

이래저래 참치회을 먹으러 가서 소주을 한병을  비울때까지 서로 말없이 소주만 조용히 마실뿐이다,

지겹다................이런 상황 반복적인 싸움과 결론.....................

내가 먼저 말을 해본다.,,,,

나 떠날까?

그럼 자기가 편할까?그럼 나도 좀 편할까?

누굴 위해 떠난다는 거냐고......그가 묻는다........

기다릴만큼 기다린 나...............................................

더이상 기다리기 지쳐버린 나...........................................

날 위해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나 가슴 깊은곳엔 그가 있다. 항상...........

나에게 미안해하는그가 이젠 더 안스럽고 또 슬프다.

그사람도 어쩔수 없는 현실에 나까지 항상 챙겨야 하니 그도 못할 짓 같아 보인다.

서러움에 술김에 갑짜기 몇달간 참아왔던 눈물이 와르르 흐른다..........

집앞에 세워둔 차안으로 혼자 들어가 음악을 틀고 소리내서 울기 시작 했다........

조금후 그가 내옆에 타선 내게 말한다

이렇게 울릴려고 너 붙잡은건 아닌데 너 아프게 하고싶진 않은데 자신에 상황을 자기도 어쩔순 없다고...............자기 욕심에 니가 매일 이렇게 혼자 울생각을 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조금만 더 참자고............

욕하고 싶다.

소리치고 때리고 싶다.

미쳤어~!!아무리 기다려도 넌 내게 올수 없음을 난 너무 잘아라...........

그래도 지금것 내가 당신을 못 떠난건..............................................................

나보다 당신이 덜 아파했음 하고...........예전 처럼  또 그렇게 망가지는 당신 만들기 싫어서.......

그리고 당신이 넘 좋아서 사랑해서................................................그런데 이바보야 이젠 넘 지쳤어.내가 넘 아파서 내가 넘 애려서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어.

아니 기다리고 싶지 않다........

이젠 널 정말 미워하는건가봐..ㅠㅠ

사랑이 증오가 돼고 미움이 돼서 널보면 환한 웃음을 줄수도 없고 널 보면 예쁜말만 할수가 없어.

너와 내가 꿈꾸었던 그모든게 내가 돌아서는 시간부턴 아무것도 아님을 ...........

넌 아파하지말고 잘 잊어줘..........

나도 당신이 잊는만큼 잘 잊고있다고 믿어주고.........

다음에 다음생에선 우리 꼭 함께 하자....

이세상에선 우린 안됄것 같아.

아무리 기다려도 그인연은 결코 내가 됄수 없음을 알겠어..

눈이 넘 아프다.

좀 감아야 하겠어.

잘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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