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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도 중도는 있다.- 조갑제를 반박하며

레지스탕스 |2007.02.07 12:40
조회 53 |추천 0

조갑제의 박근혜 때리기가

이제 시작되었나 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는

지방을 방문한 자리에서

" 내 이념은 중도다" 라고 말했는데

조갑제는 " 정책에는 중도가 있지만

이념에는 중도가 없다" 면서

박 전 대표를 공격 했다고 한다.

 

또한 조갑제는 자유민주주의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이념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나 자유민주주의의

중간쯤으로 해석되는

중도라는 이념은 있을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

 

박근혜씨의 발언이 '정책이 중도라는

뜻'의 말 실수 였다고 고백한다면

그런가부다라고 넘어갈 수 (?) 있는

둘 만의 문제겠지만

모든 국민의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듯한

조갑제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는

수구 꼴통의 발언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표방하고 있지만

개인의 사상의 자유 또한 보장하고 있다.

단순논리로 봐도 조갑제의 주장은

억지다.

 

또한 정책과 이념을 따로 분리해서

말한다는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건지도 의문이다.

 

자신의 신념이 녹아들어 있는게

정책의 실현이며 그 정책의 평가로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게 정치인의 기본적인 행태이다.

 

정책은 중도를 따르는데 이념은 자유민주주의라고 해서

그게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논리가 전세계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어디가 그런 논리가 있나?

 

민주주의는 영원히 완성 할 수 없는

추상적인 이념에 불과하다.

때문에 우리는 세대를 거치면서 한단계씩 더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고

또한 완벽한 이념이 될 수 없기에

단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될 의무도 있다.

함에도 민주주의의 이념에서 눈꼽만큼도 벗어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은 민주주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고정된 사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유민주주의라고 모든걸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만 하는 사회가 된다면

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인간적인 문제와

약육강식의 해법(다수결에서 소외된 소수의 문제)을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그러한 민주주의의 약점을 어느 민주주의 사회나 사회주의 정책으로

보완하고 있고 그 이념과 신념이 정책으로 표현되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있음을 알아야 한다..

 

국가는 몇몇 사람만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니다.

모두가 살아가기 위한 고민을 해야하고 그 길을 찾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과 국가의 존망에 관계되는 일이라면

이념을 떠나서 신념을 떠나서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이미 기득권인 어떤 특정세력만 잘살게 할려는 속셈이 아니라면

이러한 고민과 노력에 반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는 지키라고 있는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라고, 완성시키라고 있는 것이란걸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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