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3월 25일날 생리시작했습니다..
며칠전까지 아기집이 잘 크고 있더랬죠...
생리 날짜로봐서는 일주일정도 작았지만 착상이나 배란이 늦을꺼라 생각하고....
3일전 화장실서 큰 볼일을보구 뒷처리하는데 선홍색혈이 화장지에 묻었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으니 지금쯤 보여야할 아이가 심장이 뛰어야할 아이가 없다고...
어제 제가 큰애 낳은 산부인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결과 물론 똑같았습니다..자연유산
오늘 날을잡고 신랑과 같이가서 수술하고 왔네요...
둘째를 너무나 기다려서 계획임신까지 했는데..
수술실 들어간지 10여분~~
밖에서 기다리던 신랑 쇠부딪히는 소리 두어번 들리더니 제가 나오더랍니다..
마취깨고 아픈배를 부여잡고 회복실에서 뒹굴뒹굴~
거의 두달 가까이를 노심초사하면 품고 있던 울 아가 그렇게 10여분만에 가버렸네요...
속으로 괜히 가버린아기한테 화를 냅니다
이럴거면 오지나말지~~
저두 여기에 몇번 글 올렸었지요..
제글에 답글 달아주시고 봐주신 분들 정말 고맙고 힘을 얻고 용기를 얻었지요..
임출 님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네요...고맙습니다...
이렇게 아픔을 겪고 철이 드나봅니다..
몇개월간 우리 큰애 재롱보며 몸좀 추수리고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울 딸래미 5살이고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답니다..
님들 다음에 조은 소식안고 다시 찾아올께요..
핫팅하시고~~즐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