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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시작하려고 하니까 전화가 오네요

천하무적 |2005.06.01 11:22
조회 1,177 |추천 0

헤어진지 이제7개월 단한번도 연락없던 그

 

그리고 무언가 답이라도 있는것처럼 전 여기를 거의 매일같이 들어와

 

글만 읽고 나가고 했었는데 

 

군대기다리고 바로 얼마안되서 우린 헤어졌어요. 물론 군대에서도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잡았던 그....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어요. 뭐든 해주고 싶었던 그였으니까요

 

정말 헤어졌다 싶었을때 그때는 제가 지금 뭐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정말 미친 정신병자처럼 하루는 그가 잘됐음 좋겠다 "그래 사랑했으니 잘되길 바래야지"

 

하면서도 하루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여자는 몸주고 마음주고 헌신적이라고 틀에 박힌 생각으로 매일 괴로워 했거든요.

 

그가 헤어질 당시 했던 몹쓸 말때문에 매일 불면증도 시달리고

 

헤어질 당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막말도 해봤어요.

 

그때 당시 저보고 했던 말중 좋아는 했지만 사랑하지는 않았고, 니가 날 무너 뜨리면

 

난 더 심하게 널 짓밟을수 있다고 했던 그죠..

 

3년이라는 세월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였고, 허무했습니다.

 

이제껏 부모님한테 못해드린것도 후회 스럽고 해서....그때부터 이악물고

 

저 자신한테 투자를 했죠 살도 8kg감량하고 지금은 벨리를 배우고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24시간이 모자를정도로 몸을 혹사 시켰어요..

 

그렇게 7개월을 보내는데 어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았더니 그의 친구분이시더군요. 다시 그를 받아주면 안되겠냐고

 

이제껏 저에게 못해주고 상처준것이 너무 맘이 아파서 잊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맘이 헤어질때 보다 더 아팠어요. 오늘 만나자는데 무슨말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

 

간신히 잊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장이 주책맞게도 쿵쾅 거리고 눈에선 눈물이 나네요

 

눈물이 흐르는건 지금 갈팡질팡하고 있는 제 맘이 너무 어리석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이 가는걸 그냥 보고만 있는거예요. 잡아둬야 할 마음이 자꾸 그사람에게

 

가고 있어요. 너무 일찍 만났나봐요..

 

여기오시는분들 대부분이 힘들고 지치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도 그럴때 이곳을 찾았으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하나는 정답인것 같아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다리신다면 꼭 다시 돌아 온다는걸....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자기자신에게 더 투자하세요.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니까요.

 

모두들 항상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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