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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반은 님에게 있습니다...

바람도리 |2005.06.08 08:44
조회 353 |추천 0

사랑없는 겁탈에 의한 결혼이라는 것이 님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시적으론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었겠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사소한 일에 남편에대한 실망감을 가질때... 님께선 그 메뉴를

선택하게 되는거죠... 메뉴?(단골메뉴: 겁탈에 의한 결혼)

 

원래 한국남자와 사는게 쉽질 않습니다...

극히 남성위주의 우월주의에 빠져 있기에 결혼초에 꿀맛나던... 아내와 성관계가

아이의 임신과 임신된 모습과 매력이 빠진 아이엄마를 보게 되면....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님의 남편처럼 아내에게 그리 큰 사랑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잡아논 물고기 어항에 같힌 물고기... 어디 도망 못가지?...

걍 내가 들어오고 싶을 때 들어오구... 하고싶은 것 하고 살고.... 섹스도... 기분나면

와서 하고 아니면 즈 혼자... 쇼파에서 자고 출근하고...

이런 무의미한 삶을 님께선 말씀하시는 것이고... 그것으로 이혼까지 생각하고 계신것

아닌가 합니다....

 

님의 현재 생활은  한국여성들의 대부분의 삶입니다...

그것은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겪어야 할 한국여인들의 삶의 몫입니다...

저의 주장이 이것 또한 남자우월주의 아닌가... 하시겠지만... 저는 현실을 직시하자는...

그런 냉정한 감정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다행은... 주식투자,다단계,경마,도박,음주폭행,바람,의처증등의 치명적인 단점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아직은 좀 참고 님의 마음을 다스리면서 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님의 남편이야기도 들어봐야... 전체적인 상황파악이 되지만... 한쪽의 말만 듣고는

대충 추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님은 그 결혼의 원인부터 부정을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선입견 때문에 남편의 사소한 행위도 보기싫고 심지어는 증오의 마음

까지 갖게 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결론은 남편의 태도변화도 문제 이지만....

님의 결혼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님이 겪고 있는 불행의 반은 차지한다고 봅니다..

이혼해 봐야 이젠 님도 흔하게 말하는 이혼녀로서 남편만한 사람 만나기 힘듭니다...

애 딸리고 결혼 했던 여인의 삶이란 그리 녹녹치 못합니다...

 

님의 마인드를 다시 신혼의 그것으로 돌려보시고 남편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보시고

합의점을 찾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알 사시길 바랍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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