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해줘도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사람들이 아무리 말해도..
속상하고 그럴때마다..
나도 '시어머니'께 '딸'이 되드리지 못함을 죄송해하며...
노력하고...또 노력하고...참고..그래도 ....
역시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될 수는 없구나..하는 생각!
우리 엄마가 그랬으면 나도 서운해하지 않았을텐데..
이리 맘속에 담고 있는거 보면..
나도 딸이 되드리지 못하는 구나...그런 생각하며 위로받고 그랬는데...
그래도 속에서 치밀어오르는 화는 어쩔수 없구나..하는 생각!!!
그래서 가끔은 정말 분가하고 싶어서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간다는...^^;;
속상한거 다 말하면 몇박몇일 걸리지만...
자꾸..꺼내서 얘기하고 생각하면 내가 미칠거 같아서...
그럼 사랑하는 신랑까지 미워하게 될까봐..
오늘도 참고..또 참고....삭히고..삭히고....ㅠㅜ
그래서 밖에 나가서도.. '우리 어머니가 참 잘해주세요..' 라는 거짓말하고 다니고..ㅋㅋ
나한테 최면을 거는거겠지...
그래도......아... 속상한건 어쩔수 없구나....ㅜㅠ
어머니는 애기 봐주시면서 받으실거 다 받고 할소리 다 하시고..
우리 엄마는 애기 봐주시면서 돈한푼 안받으면서도 괜히 사위보고 미안해 하시며..
어떻게든 더 해주려고 안간힘을 쓰시고...
우리 엄마가 딸 먹으라고 해준 반찬...나 없는 사이 맛없다 버리시고....
우리 시골에서 할머니가 일녀내내 농사지어 보내주신 쌀...
쌀이 찰지지 않네..원래 시골쌀은 좋은데 이건 왜이러냐느니..뭐..그런....말들만 하고...
우리 엄마는 어떻게든 돈 생기고 그러면 딸 도와주려고 모으고 계신데..
시어머니는 돈없다고 파한단..우유하나산 값까지 다 받아가시고....
회사다니는 나.. 퇴근해서 애기랑 같이 있음..
애기보고... 저 아줌마 누구냐... 할머니 자신보고 엄마라 부르라 시키고...
그래도...애 맡긴 죄로....(자의든 타의든..)
며느리인 죄로...
그냥...픽..픽...바보같이 웃는 나....
에고...에고....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며느리인 나나...딸인..나나....
다 똑같이 여자인데 왜 이리 틀린지...
오늘도 착한 우리신랑...불쌍한 우리 신랑....사랑하는 우리 신랑보고 참고..또 참고...
혼자 삭히고..울고...ㅠㅜ
ㅋㅋ
아...며느리들...힘냅시다.
우리한테도 언젠가 해뜰날이 오겠지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