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요?

엽기발랄-_- |2005.06.14 14:38
조회 373 |추천 0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외국인이 조금 많은 곳입니다.

 

실연을 당하고.. 힘들기도 한 와중에

 

무엇가를 하면서 맘을 다잡으려고 친구와 헬스를 다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 외국인이 많구나 하고 생각했지

 

특별히 그사람을 의식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렇게 2개월다닐쯤 어쩌다 우연히 만나게 돼었습니다.

 

얼굴은 그때 이미 알던 상황 이었고 ,

 

그냥 지나가기는 참 상황이 그런 상황에

 

먼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길래 저도 같이 인사를 했습니다 .

 

그렇게 인사하고 운동하다 얼굴 마주치면

 

그냥 서로 환하게 웃어주고 그이상의 대화도 없었습니다.

 

(오는사람 안막는 주의;; 인종차별도 없고 , 말 안되면 무조건 , 바뒤랭귀지라는 것도 있고 ;;

  이때는 바디랭귀지하고 하면 얼마정도는 통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였음-_-; )

 

그러다가 우연히 함께 놀러가는 계기가 있어 함께 놀러가고 ,

 

 그때 아 괜찮은 놈이구나;; 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가 잘못인거죠 ㅠㅠ

 

그후에도 별일없이 헬스장에서 웃으면서 인사를 했죠.

 

(놀러갔을때 술을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겨서 챙피에서 얼굴을 들수 없었죠;;)

 

그러던 어느날, 잠시 낮에 헬스장에 들렸는데 그사람이 있더라구요.

 

평소처럼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저에게 다가오더니 말을 걸더군요;;

(처음에 엄청 당황했음;; )

 

그때 술먹을때 자기보고 영어선생님 해달라는거 기억하냐고

 

물론 기억한다고 얘기했죠 ;; 그리고 선생님 해달라고;;

 

그러고 나서 함께 헬스장을 나오면서 대화를 하다가

 

함께 저녁식사 하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알았다고 그러고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연락처를 서로 받고 교환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저녁에 만나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집 옆동에 살더군요 ;;

 

그래서 그사람집에 가서 함께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필름 끊겨 사진 대략 기억안나고 챙피하고 초난감했음;;;)

 

집앞 공원에서 대화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후에 몇번 걔네집에가서 놀고 (건전하게 대화 했음 -_-)

 

둘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라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가서

 

같이 먹으면서 대화하고 그럤습니다.

 

참 신기한게 저는 정말 영어 못하는데 그래도 단어 얘기 하면서

 

대충 그렇게 대화하니 몇시간 대화가 통하더라구요 ;; 생각해봐도 신기할 다름 -_-

 

그러다가 함께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기로 하고 서로 약속 다짐을? 받고

 

주말에 되었는데 만나기 전날 그놈이 자기가 사정이 있어서 집에 못가

 

먼저 그곳에 가있겠다고 거기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전 잘못해석을해서 집앞에서 만나서 가자고 알고 기다렸죠 ㅠ_ㅠ

 

다음날 그넘은 베터리 없어서 결국은 이리저리 오해가 생기고

 

겨우겨우 밤에 만나 오해를 풀고 그렇게 평소처럼 지냈죠.

 

(이때부터 서로 놀러가자는 약속도 하지 못했다는 ㅠ_ㅠ)

 

그후 운동 먼저 끝난 사람이 끝났냐고 물어보고 같이 집에 가고

 

그리고 운동 끝나고 같이 밥먹으러 가고 ..

 

실연이란걸 언제 당했냐는듯이 그렇게 즐겁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쓴것 말고도 이런저런 웃기고 당황스런 그런 일도 많았어요~)

 

만약 그사람이 예의가 없고 막 그런 외국인 이었다면 저도 약간은 그랬겠죠.

 

근데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매너있고 ,

나이는 24살 (전 22살 ) 자기 나라에서는 학생이구요 성실하고 그런 외국인 이었거든요.

(호기심에서 호감으로 막막 증가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밤에 술도 조금 먹었고 잠도 안오고 그러던중에

 

제가 먼저 연락을하고 집앞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많이 취하지도 않았고 정신도 있었어요 -_-;;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그랬을까 자책하고 있음 ㅠ_ㅠ)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장난치고 놀다가 어찌어찌하던 상황에

 

둘이 눈이 마주치게 돼었습니다 ;;

 

순간 머해서 시선을 피하려던 순간 그사람이 저한테

 

한국말로 키스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그사람 한국말 아주 기본적인것 외에는 하지 못합니다;;)

 

순간 눈이 뚱그래져서  응??? (머라고 란 뜻으로 ) 이라고 했는데

 

드리대더군요 ;; 머리속이 핑핑 돌았습니다 ;;

 

그때 함께 다니면서 호기심으로 시작돼어 막 제 감정이 어떤지..

 

방황하고 있었던 시기 였거든요 ㅠ_ㅠ

 

결국 그 사건이후로 제 감정을 확인하게 돼었습니다..

 

그놈을 좋아하게 된거죠 ㅠ_ㅠ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연락없이 지내고 그사람 헬스장에서도 만나지 못하고

 

그렇게 4일이 지난후에 msn에서 만났습니다.

 

주말껴서 놀러갔다 왔다 하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별말이 없다가

 

그후에도 헬스장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열심히 다녔거든요.)

 

2틀후밤 msn에서 만났는데 갑자기 저한테 질문이 있다고 하더니

 

함께 놀았던 한분이 그일 다음날 자기한테 전화 했는데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했다고

 

내가 그말 하라고 시킨거냐고  너 나를 좋아하냐고 물어 보는거에요

 

(그때 모르는단어 지식인 검색하고 겨우겨우 해석하고 있었음;;)

 

만나서 얼굴보면 얘기하면 차라리 바디랭귀지라도 돼니깐 그러는데

 

이건 영작을 해야하니 사람 참 돌아 버리겠더라구요 ㅠ_ㅠ

 

그놈은 제가 그날일을 그사람한테 말하고 좋아한다고 말해달라고 시킨줄 알더라구요 -_-

 

그날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뿐더러 그말을 했던분은 연락안한지도 꽤 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전 일단 너나 좋아하냐는 말에 아니라고 대답을 했죠.

 

그리고 너는 나를 좋아하냐고  그랬떠니 자기도 모른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던중에 전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단지  ㅠ_ㅠ <==이거 하나만 쳤는데;;

 

타이밍이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놈이 글을 쓴 순간 바로 밑에 ;;;

 

그놈이 혼란스럽다고 하더군요;; (나는 더 미친다고!!!!!!!!!!!!)

 

그상황에서 제가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머하지 않아요? ㅠ_ㅠ

 

그렇게 말이 꼬이고 꼬인 상황에서 나중에 오해라고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무한테도 그날 얘기는 한적이 없다고요.

 

알겠다고 오해가 있던거 같고 지금은 풀기 힘들꺼 같다고

 

다음에 만나서 풀자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

 

그렇게 2틀이 지나고.. 갑자기 문자가 왔더라구요..

 

자기 잠시 가족한테 일이 있어서 일주일동안 자기나라 다녀 온다고

 

갑자기 너무 당황 스러웠죠.. 잠깐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

 

그렇게 그사람은 갔습니다. 그래도 고마운게..

 

저한테 먼저 연락을주고 한국친구한테는 저밖에 알리지 않았더라구요 ;;

 

(그것 만으로도 기분 좋았던 단순한 나 ㅠ_ㅠ)

 

일주일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는거죠..

 

익숙함이란 무섭더라구요.. 어느새 저의 생활 한편에..

 

같이 집에가고 웃고 장난치고.. 그랬던 그사람이 생각 나더라구요..

 

물론 만날때부터 생각 했습니다.

 

그냥 외국인을 만나서 영어도 늘 기회고 좋은 기회라고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지 말자고 ..

 

몇달후면 떠날 사람이라고..

 

그렇게 다짐 했었는데.. 그사람이 잠깐 가있는 일주일이 얼마나 긴지..

 

그리고 같은 하늘아래 .. 같은 시간을 공유 한다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렇게 제 자신을 책망했습니다. ㅠ_ㅠ

 

그러고나서 그사람이 돌아오기로한 다음날 헬스장에서

 

만났습니다. 오해가 있고나서 처음 보는거죠.

 

만날지 모르던 상황에 만나 너무 당황 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인사하고 그사람이 대화 하려는데 제가 피해 버렸어요 ㅠ_ㅠ

 

그사람도 느낀거 같더라구요...

 

그 후로 2번 봤는데.. 계속 어색한 상황만 연출..

 

그전에 제가 맘 정리하려고 맘 먹었었는데 그놈이

 

새벽에 술먹고 문자 보내고;; (새벽 4시에 아이스크림 먹을 시간 있냐고 -_-; 전 자고 있었음;)

 

원래 술 많이 먹거나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

 

(그래서 제가 친구 만나면 술먹고 그러니깐  절 술꾼으로 보더군요 -_-)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이 생겨서 정리 못하다가..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술먹고 취하셔서  밤에 전화가 오셨음 -_-

 

모 내가 그 전날 질문이 있다고 했는데 말 안했거든요 ;;

 

전화통화 하다가 마지막에 질문이 먼지 물어보더라구요. 집요한넘 -_-

 

(그 전날 제가 얘를 떠보려고 질문있다고 거짓말 했었거든요;;;)

 

근데 이놈이 궁금해서 연락 한것일수도 있긴 한데

 

밤 늦게 술먹고 연락하고.. 그니깐 자꾸 또 ...

 

이놈이 나한테 마음이 있나하고 끌리게 돼고.. 사람참.. 돌아버리겠더라구요..ㅠ_ㅠ

 

전화 사건이 주말이었는데

 

어제 월욜 그놈이 헬스 나와서 어찌하다 같이 집에 걸아가게 됐는데..

 

머라 말할수 없는 어색함과.. 예전과 너무많이 달라 졌습니다..

 

돌아온 그후에도 말하는데 말이 꼬여서 ;; 대화가 안통하더라구요 ㅠ_ㅠ

 

그전에는.. 잘 통했는데.. 제가 욕심이 부려서 그런건가요?

 

자꾸 말에 오해가 생기고.. 서로 말이 안통하는거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 한사람의 말로.. 모든게 조금씩 비틀어져 버렸고..

 

대화도 줄어들게 되고.. 말을하면 자꾸 꼬이고 오해가 생기고..

 

영어공부 열심히 하는데도 막상 앞에가면 말이 안나오고

 

그냥 제 맘을 말하고 싶은데..

 

영작도 안돼고 ㅠ_ㅠ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해도.. 다만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그사람한테 무엇을 바라고 만난것도 아니었고 ..

 

그냥 다만 예전처럼 지내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가 피할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

 

이놈 마음도 도저히 모르겠고..

 

나한테 그냥 관심만 있던건지.. 그러다가 꼬이니깐.. 내가 부담스러운 건지..

 

대체 어떤지 모르겠어요.. ㅠ_ㅠ

 

그냥  너를 좋아 한다고 그렇다고 내 감정으로 너랑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안통하고 ㅠ-ㅠ 그러다가 더 어색해질까봐 걱정되고 ㅠ_ㅠ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놈의 마음이 어떤건지.. 저한테 마음이라도 있긴 한걸까요?

 

제 친구 말로는 너한테 마음이 있는거 갈기는 하다고 하는데..

 

근데 외국사람 키스 같은것도 쉽게 생각 한다고 한다는데..

 

우리 정서는 그게 아니잖아요.. ㅠ_ㅠ

 

어차피 떠날 사람인데.. 그래도 가기 전에..

 

한국에대해 알려주고 싶고.. 그냥 편하게 친구로라도 남고 싶은데..

 

대체 어케하면 좋을까요?..

 

말을 통하지 않고..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ㅠ_ㅠ

 

이 어색함을 돌려.. 전처럼만 이라도 돌아가고 싶은데..

 

근데.. 가면 갈수록.. 언어의 장벽이 크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모르고 무조건 드리대는거랑

 

이젠 조금 아니깐 그냥 무조건 콩글리쉬라도 드리대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ㅠ_ㅠ

 

(나중에 내가 영어 잘못말한것을 알고 혼자 막 챙피함이란 ;;)

 

저 어떻게하면 좋아요?..

 

그사람 4개월 후에 떠나는데..

 

떠나기전까지 아에 안보고 살수는 없는 사람인데...

 

제가 여기서 피하자니.. 더 그렇고..

 

평소처럼 지내려고 해도 어색함에 다가가기 힘들고..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전 여지것 제가 외국 사람과 이렇게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뿐더러

 

외국인과 결혼한 사람들은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남자가 최고라고 생각 하고 살았는데...

 

내가 좋아하게 만든 .. 그놈의 미소가 원망 스럽습니다.. ㅠ_ㅠ

 

여지것 영어를 등한시하고 살았던..

 

제자신도 원망스럽고!!

 

누가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했냐구요!! ㅠ_ㅠ

 

언어의 장벽이 얼마나 큰지.. ㅠ_ㅠ

 

그넘맘은 대체 멀까요? ... 저는 어케하면 좋아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