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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만땅없는 윗집 인간들...

화병 |2005.06.17 15:41
조회 2,567 |추천 0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는지 .....

얘기를 하자면요....

저흰 작년 9월부터 이 아파트로 이사와서 살고 있구요

윗집 인간들은 올해 1월인가 2월인가에 이사를 왔어요...

제가 올해 2월에 애기를 낳고 산후조리한다고 친정엄마 와계셨는데요...

위에집이 시끄러운게 장난이 아닌거에요...

걸어가는 발자국소리에 청소를 얼마나 열씨미 하는지는 몰겠지만 물건을 내렸다 올렸다 하는소리

또 게다가 욕실에선 물내려 가는소리가 정말 장난이 아닌거에요...

저흰 17층이고 위에집은 맨 꼭대기 층이라 더군다나 옥상이 지붕처럼 되어있어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거에요...

친정엄마 계실때 애기낳고 막 퇴원해서 조용하게 쉴만하믄 쿵쾅쿵쾅거려서

윗집에 올라갔드랬죠...

알았다고 하드랩니다.

그런데 왠걸요 하루도 안지나 같은시각에 또 쿵쾅쿵쾅....

사람이 살수가 없더라구요

신랑퇴근하고 와서 밤에 또 갔다왔는데 말은 또 알았다고 하드랩니다...

근데 맨날 말뿐이거 있죠....

 

열받아서 제가 담날 오전에 시끄럽길래 올라갔었습니다.

뭐 세탁기가 들어온대나 어쨌대나 그러면서 세탁기 설치 끝나면 조용해질거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믿고 내려왔죠...

근데 아니었습니다...

세탁기 기사들 다 가고나도 여자혼자 거실서 뛰고 벽에 못치고 장난이 아닌거에요...

할수없이 저 애기 안고 친정집으러 가서 몸조리 하고 집에 왔드랬죠

 

근데 이인간들이 여전히 시끄럽다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관리실에 얘길했더니 왔다갔었습니다.

근데 그날밤 지네 거실에서 뭘 질질 끌었는지

저희 집 천장에서는 전쟁나는 줄 알았습니다.

끌리는 소리 또 뭔가를 내렸다 올리는소리...장난이 아니었죠

그래서 인터폰을 했더니

그집 신랑왈;

   관리실에 연락했는거 아니냐고.....그렇다니까 이제 자기네들은 조용히 할 필요를 못느낀다면서

정 억울하면 맨꼭대기층으로 이사를 가던지 아님 경찰서 신고하라면서 인터폰을 끊더라고요...

저 넘 황당해서 울면서 관리실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답니다...

하루도 안거르고 맨날 쿵쾅거리는 소리, 베란다 버티칼 달그락 거리는 소리, 뭔가 찍~~끌리는소리,

벽에 못박는 소리,,,등등등....매일 이런소리 듣고 사는 내가 참....불쌍합니다.

울 애기도 불쌍하구요,,,,,

저인간들 인간 말종에 왕싸가지없어서 정말 돌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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