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애정표현에 참 적극적이던 남편~
저를 집에 보내기를 아쉬워하고~ 운전하면서도.. 꼭 제손을 잡고 운전하던 사람이었는데~
결혼을 하고나서.. 한참을 재밌게 살고 있는데 문득 연애전과는 다른 남편을 발견했습니다..
키스도 거부하고~ 운전할때 남편손을 잡으면 운전하는데 위험하게 뭐하는거냐고 화내고~
좀 짧은 치마 입고 다리 꼭고 앉으면 얌전하지 못하게 왜 그렇게 앉는거냐고 뭐라고하고~(둘이 차타고 가면서.. 차안에서여~ )
그리고.. 잠잘때도.. 남편이 등을 돌리고 자면.. 남편이 쳐다보는 쪽으로 제가 자리를 옮겨갑니다..
나에게서 등돌리고 자지 말라구여~ 그럼 또 남편은 자세를 바꿉니다~
전 또 남편의 등을 보게 되지요~ 넘 기분 나빠요~
잠자기전에 안아달라고 해야 그때서야 안아주고~ 팔베게 해달라고 해야 그때서야 해주고~
뽀뽀해달라고해야 해주고~ 출근할때는 항상.. 그냥 습관적으로나 하는것 같구~
깅르 걸어가면서도.. 제가 먼저 손잡지 않으면 머저 손잡는법도 없고~
결혼 한지 아직 2년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 긴 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이렇게 변해버린 남편을 보면서 내가 싫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로 많이 다투었구여~
그때마다 남편은 표현의 차이라고 그리고 연애할때랑 어떻게 평생 같을수가 있냐면서..
제가 화나있으면 먼저 장난치고 풀어주고 안아주고 하지만.. 그게 더 화가납니다..
제가 키스라도 하려고 하면 입을 막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고 하며~
그러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결혼하면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건가요?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늘 함께하지만.. 애정표현에 있으서 소극적인 남편.. 넘 서운해요~
제가 서운해하면 오히려 저에게 뭐라고 해요~ 여자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면 싫어하는거라고~
다른 남자들도 다 그런거라고~ 정말이에요? 화나요..
글구.. 아까 축구끝나구서~ 자자구~ 테레비 끄고 자자고 그랬더니 화내네요~
남편이 밤늦게까지 테레비 보구서 늦게자구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그거 보기 싫어서 제가 억지로 테레비를 끄게 하는 편이긴해요~
근데.. 그게 그렇게 화낼만큼 싫은일인가요? 모르겠네요..
정신도 엄꾸~ 맘도 우울하고~ 그리하여 글이 횡설수설한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올릴께요..
누구할테 이런말을 할수가 있어야져~
악플을 자제해주시구여~ 그냥.. 다른분들도 그런지.. 울 남편이 비정상인지.. 제가 비정상인지.. 그게 궁금해요~ 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