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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절로 납니다.
남편... 저땜에 백수가 될지도 모릅니다.
남들이 말하는 3D업종... 그중에 하나가 택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기업이 새벽에 출근에 밤 늦게 끝난다지요...
남편이 얼마나 힘든가 일년정도를 따라 다녔어요...
새벽 6시 출근해서 밤 9시되서야 일마치고 들어옵니다.
근데 물건 주문한 사람들은 택배가 자기들 일정에 맞추어 주길 바라지요.
저녁에 가져다 달라... 아침일찍 가져다 달라....
근데 하루에 150곳을 다닐려면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 다녀야 한답니다.
발바닥 물집. 정말 잡히더군요.
남편한테 정말 미안도 하구.... 이렇게 힘들게 번돈 얼마안되서 없을때쯤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두 처자식 먹여 살리려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생각에 남편이 정말 자랑 스러웠어요..
근데.. 차가 지입이 들어가 있더군요.
지입....................................................
여러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분명 내돈주고 차샀고, 등록비도 내돈주고 내고, 게다가 알고보니 차량 넘버값이라고해서 또 돈내고.
근데 그차가 우리차가 아니랍니다. 또 매달 지입비라고 해서 또 돈내구요.... 차량 보험료도 당연 우리가내구요... 고장나면 수리도 당연 우리가 한답니다.
화물보험은 사고나면 무조건 접보비라고 해서 20만원 들어서 그 이하는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하구요. 영업용 넘버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정부에서는 허가제라서 더이상 영업용 넘버 발행 안한다네요. 그러면서 문의 하는 구청 군청마다 하는말.
"돈주고 사세요" 랍니다. 그것도 열나 짜증내는 목소리로요.. 우습다는 듯이.
오늘 저랑 차량 지입되어있는 회사랑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답니다.
그래두 제가 자존심은 무지 세거든요...
근데 이 회사 대리가 하는 말이 사장바꿔주면서{참고로 사장이 여자랍니다}
"...........누구누구 부인인데 전화받아보세요 정말 짜증나요"
그말을 듣고 있던 저는 너무 화가나서 할말 다하고 싶지만 그래도 참았답니다. 근데 그 사장이 더하더군요.
중간 생략하고 저녁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 남편한테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일을 접는다고 하는군요...
요즘 그렇게 회사 구하기 힘든가요?....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도 있고... 그냥 참고 다니라고 할까요... 빨리 나오는게 좋을까요.. 사실 돈! 그래도 대기업 다니는 만큼은 벌거든요.
나이 30인데.... 월 250~350은 벌어와요. 고정적인건아니지만..
기름값, 차할부금, 지입료, 보험료, 핸펀비, 종합소득세등등 빼면 얼마 안남지만.....
고민 이랍니다.
참고로 지입이란게 이렇게 나쁜건지 아는 사람들 많을지 .......
그러면서 지입회사들은 우리들을 도와 주는 거랍니다.
정부에서는 왜 우리돈 내고 세금 신고 열심히하면서 살겠다는 사람을 이런 것들로 앞날을 막는지 모르겠네요. 허가제면 심사하여 꼭필요한 사람에게는 허가를 해주는게 허가제 아닌가요.
왜 허가제라고 하면서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정말 정부 맘에 안들 더군요. 그 불친절한 언행두요.
이거하면서 세금도 많이 내거든요. 이것두 개인사업자 내고 세금계산서 발행해서 하거든요.
시험보고 합격해서 일한다고 너무 어깨 힘주고 일하셔서 정말 세금 내는돈 아깝더군요.
남편한테 제가 어덯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미 남편은 맘이 반쯤은 접은 상태인거 같은데..
괜히 싸운게 후회두 되구요..
이상 답답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