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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딸을 원하는데...

복돌이맘 |2005.06.22 11:21
조회 904 |추천 0

제가.. 첫 며느리지만..맏며느리는 아니라

전 첫애가 딸이였으면 좋겠거든요~

시누들도.. 첫애는 딸이 좋다고~ 그래야..

집안도 화사히니 좋고..누나나 언니가.. 동생을 잘 보는 법이라며

전 첫애가 딸이기를 간절히 기도 했는데요

 

종종.. 시누들이

"xx야~니는 안봐도 아들이다 ~ 딱 아들이닷" 그러셨거든요

(시누들이 나이차가 있어서 이름을 불러요.. 너도 그게 편하구요)

 

그런데

몇일전에 정밀촘파하러 갔더랬습니다.

아들인지 딸인지 자르쳐주진 않는데

 

간호사 아줌마 왈

"배가 참 이쁘게 생겼네요~ 배가 이쁘면 뭐라더라......~"

"태몽은 아들꿈 꿨어요? "

 

제가 물고기랑 다슬기 꿈 꿨다고 다슬기는 아들꿈이라고 어머님이 꾸셨다고

말씀드렸죠..

 

다시 간호사 아줌마 왈

"그래요? 어머님 꿈이..맞은적 있나요?"

다시 묻길래

제가

"울 올케언니도 다슬기 꿈꾸서 아들 낳았어요"

"그리고..뒷모습보고 어른들이..아들이라고 그러던데요"그랬죠

 

전 그냥..촘파하는데 지루할까봐 그냥 얘기한건줄 알았는데

 

어제 제사가 있어서 시누들이 다 왔드랬죠

그랬더니..

시누왈

"그럼 아들 맞어.. 보통 딸이면 태몽 아들꿈꿨냐고 안물어봐~"

그러시데요..

또 시누가 갑자기 제 배꼽을 만져 보드라구요

제가 이제 24주차니까 배가 제법 나왔거든요

배꼽을 만져보니..

시누가 " 아들 맞네~ 그러면서..으구 딸도 못낳고..ㅋㅋ"

그러는거에요

 

딸은 배꼽이 튀어나온데요 옷을 입으면 배꼽 표가 난데요

전 배꼽이.. 쏙 들어갔거든요.. 동그랗게~

 

또 뒤모습이 둥실둥실하고.. 힙쪽에..유난히 살이 찌고 배쪽에

살도 유난히 찌면 뒷모습이 딱 임산부 표가 나잖아요?

그러면 또 아들이라네요

 

그 반면..뒷모습이.. 저사람이.. 아가씬지..아닌지.정도로

배만 앞으로 볼로 나오면 딸이래요

 

지금 까지 말한게.. 아들가져서 자랑하는게 아니라..정말 딸이 갖고싶었는데

하는 맘으로다가 적은거구요

미신인지 경험인지 암시인지~ 암튼 그런 구별법을 말씀드릴려구 끄적여봤어요~

 

제 주위에 죄다 친구들이 딸래미들을 낳아서 얼마나 이쁜지..

머리도 묶어주고..애교도 피우고~ 아웅..정말 딸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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