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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회사에서 방범활동까지~

lee5948090 |2005.06.22 13:34
조회 1,286 |추천 0

대략 5년전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했던때였다.

지금이야 칼퇴근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지만 그당시만해도 매일 11시,12시가 되도록 일하는게

싫지만은 않았지... 왜냐면 열정이 있었으므로~~~

내가 사고를 친 그날도 밤 11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사무실에 몇명이 남아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잽싸게 전화를 받으니 ARS멘트가 들렸다.

"팩스자동응답시스템입니다. 귀하의 주민번호를 누르고 샵버튼을 눌러주십시오"

엥? 팩스가 왜 내 주민번호를 누르라고 하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시키는대로 했다....

그러자 "10분이내 퇴근을 하면 1번, 그렇지 않으면 퇴근예상시간을 입력하세요"

이런 좬장~ 뭔소리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입사이전에 팩스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나는 엉뚱한 상상들을 하고 있었다.

"음~팩스는 정액제가 아닌 시간제로 사용하는거구나~ 그래서 사용안해도 그냥 두면 요금이 올라가는것이고~"

짧은시간에 해답을 찾아낸 스스로를 대견해 하며서 주위를 둘러봤고 사람은 남아 있었지만 늦은시간에 팩스

보낼사람은 없겠지하고 1번(10분안에 퇴근)을 꾸욱눌렀다..

"팩스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멘트를 끝으로 길지 않은 착각은 끝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헬멧착용하고 무장한 사람이 사무실로 출동을 하는거였다.

내가 팩스라고 들었던 것은 팩스가 아니라 캡스였던것이였다...

캡스아저씨의 황당한 표정.... ㅠ 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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