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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김지연 |2005.06.22 16:38
조회 2,127 |추천 0

이혼이라는거..아주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만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자꾸 꿈꾸게 됩니다..밤에 혼자 상상을 하곤 즐겁습니다..남편과 이혼해서 당당하게 직업갖고

 

아이키우고..현실은 아니지만요..전23살이고요 3살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자꾸 일을 안할려고 하고요..시댁에 손벌리고요..백수 기질이 있는지 자꾸 일하기 싫

 

다네요..그렇다고 애기보는것도 아니고..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일년동안 백수여서 시댁에서 얹혀 살

 

았네요..어찌나 먹고 싶은게 많던지..제대로 한번도 사주지 않은사람..

 

그리고 지금은 분가해서 일년간 잘다니더니..벌써 3개월째 놀고 있답니다..자구 겜하고..

 

동영상보고 만화보고..이력서 한통 안넣고..지칩니다..또 친구들 만나면 외박에..집에 안들어와요

 

29이면 적은 나이도 아닌데..이런애기들도 친정에 할수 없고..어린딸 보내놓고 가슴아파하시거든요

 

시댁에선 빨리 일내보내라고 난리고..중간에서 아주 짜증납니다..이럴때 내가 왜 이렇게

 

하루종일 애보고 살고 있나 하네요..일다니고 싶은데..시댁에선 여자는 애봐야 한다고 하고..

 

그치만 내년엔 맡기고 다닐려고해요..벌써 4살이잖아요..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이 있을텐데..요즘들어 자꾸 그생각뿐입니다..이남자랑 끝까지 살수 잇을까하고요..

 

다들 주변에서 그버릇 못고친다고 직장자꾸 관두고 노는거..너만 늙어서까지 고생이라고..

 

전 신혼여행도 못갔습니다.술만먹으면 개가 되거든요..그래서 그날도 결혼식날 술 엄청먹고

 

저더러 이혼하자고 하더군요..결혼식날..제가슴에 한이 맺혔습니다..그일이..지워지지가 않아요

 

그것땜에 생리도 두번씩이나 하고 안하기도 하고..스트레스 땜에..술만먹으면 개가 되서

 

넘지겹네요..그것도..다른분들도 이혼 생각해 본적 잇으시죠??

 

이혼 참 어려운거라던데..그냥 이냥저냥 살면 내삶은 없어질것 같아서..힘드네요

 

섹스앤더더 시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해요 남편이 첫남자거든요..

 

많은연예와 사랑을 하고..당당히 자기일 가지고 살고...

 

요즘은 이남자랑 왜사나 그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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