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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택이 바른건지 알고 싶네요...

직장녀 |2005.06.30 18:35
조회 812 |추천 0

제 나이 이제 24살입니다.
인문계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원하는과가 너무 점수가 높아서인지 몇번 낙방을 했었습니다
결국 고졸이라는 학력을 가지고 어느 작은 회사에 경리로 일을 했습니다.
사실 경리도 아니였구 저 들어오고 얼마안되서 정식 경리가 오더군요.
알고 봤더니만 전에 일하던 경리가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서
다른 경리가 오기전까지 땜빵용이더군요.

저 나름대로 일 배울려고 애썼습니다.
결국에는 들어간지 7개월만에 쫒겨났습니다. 일년도 안됬다고 퇴직금도 못받고...
남자 직원만 수두룩해서 뒤치닥거리 다 했는데...어이가 없더라구요
나름대로 적응하면서 지냈는데 첫 직장을 그렇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고졸이라는 학력...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상고에서나 배우는 회계업무를 제가 아는것도 아니고...
문서작성 제대로 배우것도 아니고...
(인문계에서 배우기는 하는데 그걸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실기시험 보기 위해서 배운답니다)
첫직장을 그렇게 그만두고 이것저것 일을 했습니다.
편의점이나 가게같은데서...
작년부터는 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꿈이 간호사였거든요.
대학교도 그런쪽으로 갈려고 했었는데...갈 수 있는 점수가 너무 높아서...
그러다가 이번년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취득하고나서 정식으로 한의원에 취직을 했는데요.
도저히 저랑 맞지가 않아서 그만둘려고 생각중입니다.
저희 한의원만 있는게 아니라 약국,피부관리실두 같이 하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너무 피부관리실만 편애를 하십니다...
저는 한의원에 혼자서 일하는데 피부관리사님은 한 7명정도 됩니다.
그쪽은 간식이고 회식이고 다 해주면서 저나 한의원 원장님은 찬밥신세지요...
항상 꿔다놓은 보릿자루인것처럼...
피부관리실사람도 예전사람들이 나가서 새로오신분이 많아요.
약국은 요즘에 2사람이나 그만두시구요...
제가 일이 많아서 힘이 들거나 그런건 없는데
항상 피부관리사선생님들은 절 챙겨주는 척하면서 자기들끼리 놀아요.
점심때도 같이 밥먹으로 가자고 하면서도 자기들끼리 먹으러 가구...
(원장님하고 저 둘이서라 원장님갔다오시면 제가 가거든요)

처음엔 혼자 밥먹는게 그려러니 했었는데 요즘은 유난히 외롭네요...속상하기도 하고...

그리고 꿔다놓은 보릿자루라서인지 다들 저를 무시하시네요

(청소하는 아줌마까지..제가 그리도 만만하게 보이는지 참...)
저도 엄연히 직원인데 말이죠...
제대로 계약한것도 아니고 수습2달이후엔 4대보험 해준다더니...
지금3달째 접어들었는데 가입도 안되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장님은 이것저것 잔소리만 하시구...
저희 원장님은 진짜 좋은 분인데 사장님은 쫌 아니세요...
귀도 너무 얇아서 피부관리사님이 조금만 뭘 얘기해도 귀가 솔깃!!!해져서는
돈도 없다시면서 비싼 화분에 공기청정기에 쯧...
이러다가 한의원, 약국 문닫고 피부관리실만 운영하실 듯하네요.
한의원일도 굳이 저같은 조무사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일이 태반인데...
자기계발이 안되더라구요...

제 친구들  다들 일은 힘들지만 나름대로 배운다며 좋아하던데...

그런 얘길 들으니 전 3달동안 뭘 배웠는지...주사처치 저 아직도 초보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한의원에서 주사놓기, 정맥주사놓기 하겠습니까???

제가 한의사가 아닌이상 하는일 고정적입니다...
그래서 이번달에 그만둘려고 생각입니다(7월 중순이 월급인데 길게는 말일까지 있겠다고 말씀드려야지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잘 된 건이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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