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답답하고 제생각이 틀린건가 싶어서요
저는 지금결혼한지 1년7개월 되었구요 8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1남2녀중 맏딸이고요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 저희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뇌에 출혈이 몇군데 있어서 고비를 몇번넘기셨습니다
더군다나 정신도 왔다갔다 해서 간병하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남동생은 군에 가있고 결혼한 여동생이 애가 아직없어서 아빠의 간병을 엄마랑 번갈아서 합니다.
근데 평소에도 성격이 좀유별난 분이셨는데 뇌를 다치시니 정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제동생하고 엄마한테 욕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주사바늘 뽑고 시트를 새벽에도 몇번씩 갈고요 잠깐 한눈이라도 팔면 밖으로 나가십니다. 집에간다고요
동생이 나중에 막울더라고요 저는 잠깐잠깐 왔다가니까 잘몰랐거든요
근데 문제는 저희아빠가 사고나시기 며칠전부터 신랑이 회사를 옮긴다고 2주정도 공백이 있었습니다.
사고난날 동생에게 연락이 왔는데 아빠가 사고가 났는데 저는 애때문에 힘들거라고 친정엄마가 결과보고 연락하자고 했는데 동생이 병원에 가다가 그래도 큰언니한테는 알려야 겠다 싶어서 연락을 했답니다.
그랬으면 큰사위가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얘기를 듣고도 그러냐며 애한테가더니 노래를 부르고 전혀관심이 없는겁니다.
나중에 그얘기를하니 자기는 그런적없답니다.
관심도 없고 제가 뭐라고 하면 그때서야 마지못해 가보고 합니다.
나중에 동생이 울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아빠가 정신이나가서 죽여버린다고 난리가 나서 무서워서 병실에 못들어 간다고...
형부가 와줬으면 했는데 저희신랑 계속 잠만자더라고요
신랑은 출근을 안해서 집에 있었지만 제부는 회사에 나갔거든요
너무한다 싶어서 신랑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너무한거아니야고 큰사위면 그래도 신경써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저희신랑 회사도 옮기고 자기가 너무힘들다고 우리사는게 더중요한거 아니야고요
그래서 몇번갔었지 안냐고 ...
친정하고 시댁하고는 다른거랍니다.
저희엄마 아빠가 사람을 밤새 괴롭혀 간병하는 사람이 잠을 한숨도 자지못합니다.
아빠저렇게 되셔서 식당도 문을 닫을수가없어서 동생이랑 교대 할때는 식당을 하십니다.
그게 자꾸 피곤이 싸이시니까 과로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럼 여동생은 병원에 있으니까 제가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금요일날 쓰러지셨는데 저희 시어머님 생신이 토요일이었습니다.
물론 전화드려서 사정말씀드리고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도중 신랑 여전히 못마땅한지 말이 없더군요
어머님 생신에 그래도 가야지 흘리면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신랑은 보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댁식구들 저욕하고 그랬나보더라고요
그래도 아빠가 그렇게 됐는데 위로 전화도 없고 저희시누한테 제가 전화하니까 여자는 시집오면 할수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말이 위로로 안들리고 너무 싫었습니다.
물론 저희가족도 중요하지만 아프신부모님 두고 꼭그렇게 해야하나요
신랑이 너무 야속하고 밉기까지 합니다.
말이라도 할라치면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안보이냐 이럼니다.
그말에 무슨말을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속이 많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