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가 되었는데도 생리를 하지않습니다..
불안한마음에 테스트기를 사서 해보니... 진한줄이 한줄.. 안도의 한숨을 쉬고.. 방에 돌아와서 한번더보니....
연하게 옆에 한줄이 더 생겼습니다... ㅠ_ㅠ 설마설마하고 또 해보니... 역시나.. 이번엔 정확히 두줄이 생겼어요..
앞에 캄캄하고 머리가 삥돌았습니다...
저는 직장인이지만 제 남친은 아직 학생입니다... 졸업하려면 아직 몇년이 더 남았구요...
이일이 생기기전 농담반 진담반으로 생기면 당연히 낳아야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실제상황이 되니.. 낳아야하나 낳지말아야하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제가 너무 무섭고 눈물만 계속 나옵니다...
남친한테 얘기하니.. 아직 학생이라 능력도 안되니..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지웠음합니다...
근데 아직 지운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지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제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근데.. 지금 서서히 그생각을 똑같이 하고있는 제 자신에게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진짜 이게 꿈이면.. 다신 몸조심할텐데... 너무 선급하게 행동을 한것같습니다..
책임을 지지도 않을꺼면서 지금 제몸에서 자라고있을 아이에게 너무너무 죽을만큼 미안합니다..
결정할사람은 우리 둘뿐인걸 알지만... 다른분들도... 이같은일 안생기도록 조심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