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 즐겨봤는데 보면서 힘도 얻고 다짐도하고 했지만
오늘은 재 얘기한번 해보렵니다..
길텐데,,,들어주실꺼죠???ㅋㅋ
저는 서울에 사는 23살 평범한 아가씨구요..
전에남친과 2년반정도 교제를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무렵.. 어떻게 알게되서 쫓아댕기기를 1년을 했죠..ㅋㅋ 미쳤죠 제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10번찍어봤습니다...안넘어오드라구요..
그렇게 일년을 오빠동생으로 만나다가 11번째 결국엔 넘어오더군요
그래서 사귀기로하고...
쫓아댕긴거까지해서..토탈 4년가까운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쫒아댕기면서까지..너무나 좋아했는데...
세상이 달리보였습니다
하지만..우리사이는 처음부터 삐그덕댔어요
원래 남친이 제친구를 좋아하고있었거든요
사귈때 확실히 정리했다..지금은 아니다..
전 믿엇고 나중에알고보니 그당시엔 그말이 사실이엿죠..
하지만 한 3개월정도 만나니깐..
그친구땜에 싸우는일이 잦아졌어요 헤어지자고도 했고...
그떄 이런말을했어요
널 더 많이사랑하지만 걔가 아직 완벽히 정리되진 않은것같다..
헤어졌죠... 하지만 다시 만나게됐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싸웠을떄도 그애 얘기가 나왔던걸로 기억되네요
제가 첨부터 그걸 염두해오고있던지라 늘 그친구가 신경쓰였어요..물론 제가 오바한것도 있었겠지요
인정합니다..예민해지더라구요
어쨋건 그일빼곤 1년정도 사귈때까진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임신을 하게됐습니다..헤어져있을때여서 더 걱정이됐습니다
이자식,.,헤어지면서 나한테 한다는 소리가 임신해도 연락하지 말라고.....하하...
병원갔는데 소변검사로는 나오는데 너무작아서 10흘뒤에나 다시오시라고...그때쯤되면
초음파확인될것이라고.....
그 열흘이라는 피가 마르는 시간속에....고민 많이했고...제상황이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러던어느날..전화가 오더군요..술이 떡이되어서는...
의미없는대화가 오가다 제가 얘기를 꺼냈고..남친을 만났습니다
차안에서 울고있더군요 동네 다들리게...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너혼자 병원가게하고 속썩여서 정말 미안하다...
내배에 귀대고는 여기 우리새끼 있냐 진짜냐.....등등..
그래서 결론이 낳쟤요...자기는 지금 월세방 얻을능력밖에안되지만 너만 좋다면 시작할수있고
용기도있다...부모님께 얘기하고 아기낳고 시작하쟈 너가 고생하겠지만 아기도있고
우선 우리사랑이있으니깐 그런건 이겨내가쟈...암튼 절 너무 믿게만들더군요
여자분들 공감하시져?? 아무리 싸워도 남자 미안하단 한마디에 화난거 다 녹아버리는거....
그게여라라네요.....
암튼 전 오빠생각에 반대였어요,,상황도 안됐고 사람이 의지와 사랑만으로는 안되는 현실이라는게
있으니깐...우선 이사람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데,,,아기는 다음에가지면된다는생각이컸습니다
그래서 오빠를 이해시켰고...합의하에 수술했고...
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 책임지겠단 말과함께....그렇게 첫째아이 보냈습니다
그이후 오빠와는 그럭저럭 잘지냈습니다
그담엔 잘시겼냐구요?????????
아니요...절대........위에쓴거...나중에 한 6개월정도 지나서 싸운적이 있었는데..
지가 그얘기했냐고..하하..생각안난댑니다..호로새끼......
암튼 자주싸웠습니다
맞아서 얼굴 한쪽 완전 팅팅붓고 피멍들어서 한달정도 근무 못한적도 있고...
그일로 저희엄마 진단서 끊어서 오빠네 쫒아가시고...하하...별지랄 다했습니다
그래도 인연이라고...어케 또 만나게되더라구요
자주싸웠습니다..오빠 성격이 한번 터지면 감당못하는스타일인지라 오빠가 터지면
그날은 헤어지는날이였죠..ㅋㅋ 전 항상 미안해라는 말만 연발했고...
그인간만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그자식도 압니다. 내가 질 좋아하는맘이 더 크단걸...
저도 성격이 그리 않좋은탓에 싸울땐 같이 싸우지만...싸우고나선 제가먼저 미안하다합니다
그걸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그게 버릇처럼 자리잡혀있더군요
손지검하는건 정석..주사부리는건 옵션... 괴롭지만 제사랑하나로 이겨냈습니다
하지만..시간이 지나면서 혼자만의 사랑이라는걸 알았고..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는중......두번째임신확인...
아..정말 차라리 정신이 나가버렸음좋겠더라구요... 이렇게 사이도 안좋은데....거기에 임신까지...
몇일을 고민했고..전화로 알렸습니다
근데 대번 한다는첫마디...너 나 덜리잡을라고하냐????""
하하하.........이런 개새끼......너무나 실망하고 소름돋아서...그냥 끊었습니다
쫌 진정한뒤..다시 걸어서....한마디만 묻자....내가 하는말에 대답만해...자꾸 싸우게만되자나..
내가 오빠 덜미잡을라 하는거같애??? "
응"(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그럼 이제 더이상 덜미 안잡을께...절대 연락 않할께."
그래! 제발좀 하지마라.."
푸하하하하하하하........이런 쉽알넘이 어딨습니까?????
그래서 저도 다짐했습니다...이젠 정말 끝이다..너 저런 대우받고 저런놈이랑 평생할수있냐??
밟는것도 정도가 있지....다 잊자 ...
그래서 올 4월초..혼자 수술했습니다.. 하하...너무 아팠습니다..
수술후 몇일동안 계속 출혈이 멈추지않아 병원가니깐 찌꺼지가 남아있대서 재수술했습니다....
수술 2번하니깐 몸 망가진거 느껴지대요..원형탈모에..불면증...악몽,,,거식증...
그러데 그새끼 연락한번 오지않았고...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날.. 엄마가 알게되셨습니다... 제가 칭구랑 통화한걸 들으셨댑니다
아직도 편찮으십니다..울면서 저떄리시는데...때리시는거..하나두 안아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날로 울엄마..데려오라고하시더군요.. 전화하신다는거..막았습니다
우선 내가해보겠다고...그래서 통화햇는데...나온말한마디...
늬선에서 해결해라....뚜뚜뚜.....................
하하하...아주 질릴대루 질렸죠...
몇일뒤엄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너도 갑작스러울테니 가다듬고 집으로 찾아오라고..
전화안받아서 음성 남기셨습니다
근데 저희엄마 전화,음성,메세지..다 씹더군요
물론 엄마 일주일정도 기다리셨습니다 연락없더군요
개회사 쫒아가셨습니다... 저랑 같이요
근데그새끼 더가관입니다 엄마가 앞에서 나오라고 손짓하셨는데...문앞에 빼꼼 나와서는 못나간다고,,
울엄마보구 들어오랩니다..ㅋㅋ
회사사람다있는데..거기드가서 무슨얘기를 합니까?? 남들이알면 다 내딸 흉인데...
원래 걔 특징이 뭐냐면 조용히 넘길일을 더 크게 만드는게 특기입니다
저 그날 미쳤습니다.. 그렇게 계속 뻐튕기고있는거 보니깐 그동안게 다 폭발했나봅니다
걔 멱살잡고 머리 끄댕이 잡고 흔들고 얼굴 다 할퀴고 미친듯이 소리질러댔습니다
저희엄마 말리시고..회사사람들 다 말리고...난리도아니였죠
저무시하는건 참을수있지만 엄마한테까지 그렇게하는건 못참습니다
결국엔 들어가서 얘기했죠..회사사람들 나 임신사실 다 알게됐고... 무지 수치스러운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희엄마말씀은 이랬습니다.. 책임질일했으니깐 책임지라고...
물론 저는 그동안 엄말 설득시켰죠 이미끝난사이다...
긍데 엄마는 그게아니셨어요. 세상이 아무리 험하다해도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그리고 누구맘대로 애를 지우냐고..너가 나중에 어케 다른놈이랑 결혼해서 뻔뻔하게 잘사냐고..
다들 그러고 산다해도 내딸년만은 그렇게 안한다..당장은 아니더라도 잘만나다가 나이차면 결혼하라
고...책임질일은 만들어놓고 왜 책임을 안지냐..그러케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무척 보수적인 분이세요 너무 완강하게나오시더라구요
제가 걔회사 갔을때 이미 제생각은 엄마 하라는대로..였지요.
아직 못잊고있기도했고...억울하기도했고...그냥 내팔자려니하고 살자 이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빠랑 단둘이 얘기하게됐는데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기로했습니다
그날이후..일주일간격으로 만나면서 서로의 생각을 얘기했고..
마지막날... 이제 다시 만나는걸로 얘기가 정리됐습니다
너도 날 미워하고 나쁘게생각했던맘 좋게 생각마무리하고, 나도 너한테 떠난맘 다시돌아오게할테니깐
서로 그런 생각을 할수있게 마지막으로 일주일정도 더 시간갖고
다음주에 만나면 웃으면서 기분좋게 맥주한잔하쟈...다 정리하고 돌아올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내나름대로 정리하면서 편지까지써가면서...그렇게 시간을보내는데,,,
싸이에서 오빠가 여자가 있는걸알앗습니다.
하늘 노래지더군요... 전활했습니다...지금 좀 보자"고... 그인간..전화로하랩니다.
아니야.난 오빠 눈을 보면서 꼭 물어볼게있어.." 안돼 나즘 멀리있어"
가라앉혔습니다....그래 알았어 지금 넘 물어보고 싶지만.. 참을께 만나는날 물어볼께"
그래. 그때 얘기하자" 응..알았어 난 오빨 믿어.."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헤어졌을때니깐 사귈수도있지뭐... 정리한댔으니깐 믿어야지...
근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일주일뒤 만나기로한날...2시간을 넘게 기다렸지만 결국엔 나오지않았습니다
전화한통 없었습니다..그래도 참았죠...믿으니깐...아직 정리가 덜 됐나보다..
보름가까운 시간을 엄마한테 거짓말했습니다.잘만나고있다고...걱정말라고..
10흘을 기다렸습니다...제전화받지도 않더군요..꺼놓는것도 아니고,,그냥 안받아요 이게더 기분나쁘죠
맘 고쳐먹었습니다 참지말자...더이상 참으면 넌 병신이다..잠시나마 용서해주려했던 제자신이
너무나 바보천치같았습니다...다시 시작해보려던 맘...후회됐습니다
그래서 그여자애 전화번호 알아내서 통화했고..남친 엄마도 만났습니다
모두다 얘기했습니다 사실대로 있는그대로................
근데 그여자랑 통화중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그여자애 제이름까지 알고있더군요
다얘기한거죠... 지가 얘기한거만 쏙빼고~~그여자 그거빼곤 모두다 알고있더군요
그래서 모르는거 같아 다 얘기해줬습니다 그놈이 어떤놈인지...
저한테 돌아온다 정리한다 어쩐다..그거 다뻥이었구요 저한테 그렇게 말하면서 그여자애 계속
만나고있었더라구요...한마디로 저와 엄마를 가지고 논거죠..
메시지보냈습니다
내눈에띄지마라... 제일 예쁘고 멋질 나이에 널만나서 내인생 얼룩진거 내가 한이된다..
그리고 네아이라고 생각하지마..너한테 아빠라는 호칭붙이는거 자체로도 너무 구역질난다.
그렇게 힘든 시간 보냈습니다 전 벼루고있었죠..만나기만 해봐라...
그러던어느날..칭구들과 술자리가있었는데. 제칭구하나가 전남친친구랑 사귑니다
통화중에 그놈이 같이있단 사실을 알게되서 찾아갔습니다 작정하고 찾아갔죠
놀라더군요...나오라고했죠..술집안에서 친구들 다있는데 그럴순없으니깐..
나왔습니다... 귀찮다는듯이 무슨일이냐고 빈정상하게 묻더군요
순간 가슴속에 파묻혀있던거..속에서 발악을 하고 나오려고합니다
싸대기 한대 떄렸습니다...그래도 안시원하네요..또 때렸습니다....떄리고떄리고때리고...
13대정도 때렸습니다..저도 간땡이부었죠...눈에 뵈는게 없더라구요
나중에 지도 열받는지 손지검합니다..몇대맞았죠 빗겨서...
그래 나랑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너 엄마한테 사과해라..
전화로하겠답니다..제가 전활했습니다...
엄마 데리고 오라시대요.. 엄마가 오랜다" "너먼저가있어..난 뒤쫒아갈께" "내가 늬말을 어케믿냐?"
"내핸드폰 가져가있어 그럼되자나"
그래서 걔핸폰가지고 집에왔습니다 엄마 기다리고계시더군요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안오대요...엄마도 화가나셨는지 그냥 들어가자하십니다
집에왔습니다..엄만 제가 맞아서 속상하신지 우시더라구요..엄마 괜찮아 난 더 때려줬어.."ㅋㅋ
엄마께 전화기를 드리고 걔오면 엄마할얘기하고 줘서 보내라고...그러고 저는 술이 올라와서
잤습니다....뭐 술먹고 한일이죠...술안먹음 어케 그런일을 해요...ㅋㅋ
근데 이새끼..결국엔 안왔습니다.. 전화기도 안찾아가고..
암튼 뭐 속은 시원합니다...맘 정리 하고있구요.
저는 정말 그게 다인줄알았습니다... 이제 나만 잊고 시간지나면 될줄알았습니다
수술했을때..생리하면 병원오라하더군요 4월초수술했는데 6월초에 첫생리했습니다
많이 미뤄진거죠... 생리하고바로병원간것도아니고.,얼마전에가서 검진했습니다
초음파...이상없대네요.. 암검사 권유하시더라구요 할때도 됐고해서 했습니다
자궁경부 많이 헐어있다고 2만원 추가하시면 더 정밀하게받을수있대네요
했습니다.. 일주일뒤... 결과나왔습니다.................하하....
상피내암 0기라네요...이무슨 개똥같은 소립니까....
물론 완치율 100%라지만....이 젊디젊은 나이에 암이라뇨.....
세상정말 불공평합니다... 하늘이 저한테 아직도 내릴 벌이 있으신가보네요
요새.. 치료열심히 받으러다닙니다.. 냉동치료도 하고..약먹고... 방사선치료도 하고,,,
아픈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고됩니다...
2번의임신..폭력.주사.여자문제........도박빼고 다겪어봤네요...
전 억울합니다.. 왜저만 힘들져???? 암이라는것까지 달고...억울합니다
이사실 알리려 그저께 전화햇습니다..알려야 될거같았구요
물론 들어도 아무런 죄의식없이 살 인간이고,,,코방귀도안낄인간인거알지만..
조그만 죄의식이라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 병 걔탓만은 아니지만...그래도 딴데암도
아니고 자궁암이라는데.....걔 책임도 쫌 있잖아요;...
전화안받더군요 메시지남겼습니다 할말있다 보면 연락해.........
즘 까지 연락없습니다..
뭐 당연한거죠~~~ 예상했는데요뭐...ㅋㅋㅋ
지금 제심정..복잡합니다 치료하면 완치된다하지만 너무 깨름칙하고..유산 많이해서 그런건 아닌거
하는생각과 나중에 아기 나을수있을까..걱정 무지 큽니다..
하지만 전 절망하지 않습니다..그동안 잘 이겨내서 살았으니깐요..
그인간 절대 사람취급안할꺼구요 전 반드시 꿋꿋하게 잘살겁니다
마지막정리한단 기분으로 써내려가봤습니다
여기까지가 제얘기입니다,,
상당히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 많이 속상합니다,,악플은 안남기셨음해요....부탁합니다
저 응원해주세요..열심히 잘 살수있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