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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장모님께....

똘이장모 |2005.07.07 14:21
조회 170 |추천 0

여기서 제 개똥철학이 나옵니다.

< give & take >

나는 그 남자에게 내가 원하는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그 남자가 원하는것을 다는 아니더라도 해주고 싶은게 여자마음 아니던가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난 누군가에게 뭘 해줄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거죠.

그 남자가 유부남이면 원하는건 뻔하고(유부남에게 순수가 있을거라고 절대 믿지 않음), 총각이라면

이렇게 힘든 여자가 내게로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할거에요.

받은만큼 해주고 싶은데 가정은 깰 수 없고, 가운데 내 마음에 또다른 지옥이 생긴다는 겁니다.

좋은 남자에게 끌리는 건 당연하지요. 끌리는 감정을 뭐라하는건 아닙니다.

표현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니까요.

캔디님은 어쩌다 그 남자분을 보지만 미씨님은 남편보다 더 많은 일상의 시간들을 같이 보냅니다.

그 시간의 힘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하는 얘기였습니다.

뜯어 말린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되는 일이었다면 저도 우리아버지 울면서 반대하실때 그 눈물 모른체하고 남편과 결혼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상적인 뇌를 가졌어도 그 뇌로 움직여지지 않는게 마음입니다.

여자-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여자를 포기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빠가 되면서 남자를 포기한 부분도 몰라서 그렇지 분명 있을겁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그 남자의 잘못이지 여자를 포기한 엄마의 잘못은 아닐겁니다.

뜯어말리고자 유쾌하지도 않은 옛날 얘길 적은게 아니고 언젠가 미씨님이 어떤식으로든 결론을 내리고자 하실때 경험자의 한마디를 좋은 방향으로 참고하셨으면 하는 맘입니다.

 

P.S-남편에게도 받은만큼 합니다.

남편이 놀러간데 애만 데리고 나도 갑니다. 그러고 말합니다.

"거기 진짜 좋더라. 좋은데 갈쳐줘서 고마워"

안좋은 곳이라면 "당신이 혼자 갈만 하더라. 당신도 다음엔 가지마라. 그게 뭐냐"

거기대고 남편 싫은 소리하면 대꾸 안합니다. "oo야 목욕하자" 쌩~

노래방은

회식을 하거나하면 "모르는 남자랑 그러고 노니까 재미나데. 노래방 도우미나 할까. 돈도벌고. 나한데 그런 재주가 있는줄 나도 몰랐네. 자고로 사람은 놀아봐야돼"

뭐라고 잔소리하면 못들은척~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화를 내면 "누가 뭐래"하고 화낸 사람만 x신 만드는 내공을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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