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음식과의 전쟁

행복한새색시 |2005.07.07 15:44
조회 521 |추천 0

아까 아침에 첨 인사를 하구서...

한참 일을하다가..약간 널널해진 이 시간..

저두 글 한번 남겨볼라구요

 

아까두 말씀드렸지만...

이제 결혼한지.. 두달된 따끈따끈한 새댁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생겨서 잠시 우울모드에 들어갔다가 낙천적인 성격 때문인지..

가뿐하게 나왔구요~

입덧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오히려 선생님에게 "음식 조절이 필요한 산모입니다" 란 소리를 듣고 있어요~

 

입덧을 해야 대접을 받는다는데..

저는 너무 편해서.., 저 또한 임신을 했는지..를 가물 가물 할때가 있답니다~

하이튼... 요~

 

결혼 후.. 저도 남들처럼 부엌에서 열씨미..나름대로 음식을 해봤드랬죠..

한번 음식을 시작하면 기본 두시간은 걸리더라구요..

제가 무슨 행동이든.. 정말 느리거든요.. 그런데.. 그럼 모해요?!? 음식이 꽝인걸요...

정말 제가 먹어봐두 미안할 정도로 너무 맛이 없어요..

 

그렇게 오래 걸려서 음식을 해도.. 식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찌개와 밥.. 어른들이 주신 반찬.. 이랍니다

 

친정 엄마랑 똑같이 해두..  그놈의 손맛인지..뭔지..

제 음식은 2% 뭔가가 꼭 부족한것이.. 뭔지를 통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강인한 승부욕으로  음식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 마음을 다잡은 어제 저녁...

 

회사 일이 끝나고 신랑을 만나 같이 퇴근하는 그때..

신랑이

"시간도 늦었는데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하더라구요..

저: "오늘은 고추장 찌개 해줄라구 준비 다 했드랬어요~"

신랑: "후회안해?"

저: "넵"

 

집에가서 열씨미 저녁 준비를 끝내고..

신랑을 불러보니..이미 신랑은 기다리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나봐요..

결국.. 신랑말 안듣고 집에갔다가.. 신랑 굶긴 신부가 되버렸어요..

전 어떻게 했냐구요??

당근 먹었죠~  삼순이 보면서..

어제의 고추장 찌개 역시.. 2% 부족했드랬습니다..

 

하지만.. 절대 음식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을랍니다!!!

 

음식을 빠른 시간안에.. 맛있게 만들수 있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 !! 홧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