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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지방에 있구, 서울에 본사가 있는데 달랑 3명...
부장 1, 여직원 2
2명 12년째.(둘이서 한달 차이로 입사) 나 10년째...
여직원 1 아직 미혼...
나 결혼해서 애가 5살.
결혼전 남직원 한명 더 있었음. 그때는 그 남직원이랑 대화를 해서 좀 풀었는데... 요즘은 풀곳이 없네요.
처음입사한달... 사장님이 퇴근을 안하신것을 보고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그 여직원이 퇴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도 되나보다 하고 가려는데 나보고 어디를 가냐고 하데요...
여직원 1. 술먹고 발목에 금이가서 한 3개월 쉬는데 기본급에 상여 챙겨줌...
그때가 11월 부터 1월까지... 다들 아시죠 그때 무지 바쁜것... 나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다 해도 잘한다 소리 못듣고.(그해 4월에 입사해서 뭘 잘 모르니 그 여직원 집으로 쫓아 다니면서 그 여직원 일까지 다했는데) 아침에 조금 늦는다고 빨리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무지 속상하더라구요.
나 애 낳고 난 뒤 늑막염결려서 2달반 쉬는데 무급... 그래도 결혼한 여자 다시 받아준다는 생각에 무지 고마워함.
그 여직원 아프다고 일찍들어가 다른곳에 가는거 다 아는데 다 일찍 보내주고 미장원 간다고 일찍들어가고, 그래도 다 보내주고, 나 애아프다고 일찍좀 간다고 하면 인상쓰면서 보내주고, 신랑 병원에 수술해서 일찍좀 간다고 하니 다음에 일찍 가면 안되냐고 하고...
그 여직원 동생결혼하는데 부주함.. 그 일주일뒤 내 형제 결혼하는데 아무것도 없음.
그 여직원. 늦게 나오건 나와서 어디를 가건 오락을 하건 낮잠을 자건 표정하나 안바뀌고 자상하게 대해줌. 매일 나보다 일찍 퇴금함. 예전부터 그것이 생활화 되어 있음.
나. 조금 늦거나, 외출했다오거나, 조금 놀거나(난 사무실서 낮잠을 못잠). 하면 퇴근할때 간다고 말도 안하고 쌩까고 나감... 옆에서 인사하려고 대기하는데 왕 무시하고 간다.
돈이 아쉬워서 다니기는 하는데...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금도 그러고 간다.
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무리 잘하려구 해도, 내가 하는 모든것이 다 미운가 봐요.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