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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입니다.. 깜깜합니다.. 꼬이기만 합니다

바보 |2005.07.11 10:06
조회 1,448 |추천 0

저희는 2000년  제가 고1때... 남친은 20살때 만났습니다.

남친 군제대까지 다 기다리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03년도 쌍둥이를 갖고 그아이를 하늘로 보내야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죄책감에 살아가다가 04년도 6월쯤 남친의 헤어지자는 한통의 문자와 함께 이별을 해야했지요

물론 사귄 세월이 있는 만큼 서로를 많이 그리워했지요 보름정도 제가 거식증에 걸렸을정도니까요

04년 7월에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오빠 동생사이라도 만날거면 만나자구요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애매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관계는 하는데.. 남들앞에서는 그냥 오빠동생사이..

그러다가 올해 04월에 또 다시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를 욕하실분은 욕하십시요... 저도 제가 지은 죄를 아니까요

오빠는 좋아하더라고요.. 무조건 낳자구... 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둘다 능력이 없고.. 이 사람이 언젠간 날 떠날지도 모른다..

아기를 남 부럽지 않게 잘 키울 자신도 없었습니다. 부모님 생각도 났습니다. 얼마나 실망을 하시고 가슴에 대못을 박힌듯 아프실까...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오빠도... 오빠 부모님도.. 결혼을 원하셨습니다.

어떻게든 살아지지 않겠냐고...

하지만 제생각에는 어느정도 능력이 있어야 생각하는데... 아기13주째.... 제 나이 22.. 오빠 25..

이기주의적으로 하고싶은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낳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서로 능력만 되고.. 제 나이가 20대 중반이라도 되었으면... 부모님이 허락만 하신다면..

저는 무교지만 집이 불교라.. 웃기는 이야기지만 사주팔자를 중요시여겨서.. 제 띠가 ㅡㅡ;; 시집늦게 가야 이혼을 안하고 잘산답니다.

깜깜합니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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