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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돈 빌려달라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에휴 |2005.07.11 16:06
조회 1,914 |추천 0

겨우 겨우 월세 사는 저에게 집 두채이신 형님이 돈 빌려달라고 합니다.

두번째 분양 받은 집에 분양금 내시는데 첫번째 집이 잘 안 팔려서 어려움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첫번째집 팔면 갚겠답니다. 은행에 대출은 비싼 이자 땜에 싫다고 하시구요.

그런데 저저번에 시부모님께 빌린돈도 안갚았거든요. 형님께서.....

시부모님이 이사가야할 절박한 상황속에서 모르쇠 하며 끝까지 버티셨어요.

언제 빌렸지? 라며 그러셨는데......

시부모님은 좋은게 좋은 거다 면서 그냥 넘어가신 상태구요. 저희가 200 해드렸지요.

머리가 아프네요.

지금 현재, 저희도 곧 이사가야할 상황이라 저희 보증금 700만원 미리 받았는데 그돈을

빌려달라고 하십니다.  다행이 알뜰이 모아 그돈 없이도 월세집 구했긴 했거든요...

그런데 빌려 드리고 싶지가 않네요....절 사람 취급 안하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는게

좀 그렇고 월세집은 구했어도 넉넉한 형편도 아니구요. 못받을까봐 걱정도 되구요.

저, 나쁜 사람인가요? 빌려드려도 고마워 하지도 않을것이고 저희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또 모르쇠 할까봐요.....

차용증 써달라면 저 무지 욕 먹겠죠.  아 진짜 고민 되네요.

있는 사람이야 별 금액 아니런지 모르지만 그돈 모으기 위해 병원도 안가고

피땀 서린 돈이라......그냥 치사하고 못된 사람이라고 욕 먹고 차용증 받을까요?

머리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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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독오른딸기|2005.07.11 16:13
원래 은행이자보다 담보없는 사채이자가 더 비싼거 모르시냐고? 선이자 10프로 제하고 매달 5부이자 쳐서 주기전에는 이자 이하로는 절대 안된다 하세요... 은행이자 아깝다고요? 남의 돈은 꽁짜로 쓰고 싶은가보죠? 날강도같으니라구..만만한 사람보다는 못된사람이 되는게 맘이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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