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죽은 사람들이고..
자신을 위해서 이 먼 곳에서 일했다고는 하나 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 바도 있고...
암튼 그런 아홉 생명들이 이름도 없이 쓸쓸히 한 스타의 죽음 뒷편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저 불법 체류자이니까.. 범법자니까.. 우리 국민이 아니니까....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 누군가의 아빠를, 누군가의 남편을, 누군가의 아들을....
방치하고..... 또 화마속에 죽어가게 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의 책임이다.
더욱 마음 아픈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대형 참사가 빚어질 경우 가족들에게 연락도 하고..
또 합동 분향소를 만들어 그 넋을 기리기도 하나...
어떻게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이런 후속 조치조차 되어있지 않은 것인지...
더 웃긴것은...
2012년 여수 박람회 실사단이 곧 방문 예정이라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서 공공시설 이용을 못하게 했고..
이 사실이 알려질가봐 직원들에게 함구하도록까지 시켰다는데...
결국 법무부에서는 이런 문제를 시인하고 시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이것은 외국인이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니 보다...
이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권력계층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사건이다...
늘 그렇지...
돈벌러 나간 사이에 집에 있던 아이들이 불에 타 죽고...
정신병자의 미친짓으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지하철 유독가스와 고온속에서 잊혀져가고...
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