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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돈 바구니 발기 발기 찢어 부러요..

도토리 |2005.07.19 14:40
조회 1,467 |추천 0

보험 타는거 처럼 너무나 당당하게 의례껏 받을꺼 받는다는

말씀을 하시면 뚜껑 열 댓번도 더 열리겠네요. 나 같음..

 

이제 5년만에 나타나서 이리 저리 말할 얼굴이 안 서니

눈물 바람 콧물 바람 하면서 은근이 아들 맘 자극해서

동정심 유발로 인해 다시 당신들한테 덥썩 덥썩 돈 해 줄꺼라는

작전하에 그런 발상으로 하신거 아닐까 싶네요.

 

깨진 독이 물 붓기고 한개 두개를 원하다가 그 담에 세개 네개에

더 욕심이 생기면 어떠한 어안이 벙벙할 말로

사람 기암하게 하실지 모르는 분..

뜻 그대로 받아 주지 마세요.

남편분도 아들이다 보니 엄마가 간만에 눈물 흘리면서 힘든 소리

하시는데 모른다고 빨리 가라고 그렇게 하지 못할겁니다.

자기를 낳아 준 부몬데 아무리 나쁜 감정이 있다 해도

그렇게 대 놓고는 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제 경우 말을 조금 하면요..

울 시댁은 시모보단 시부가 말 돌려서 은근히 돈을 바라시는 분입니다.

누가 들어도 돈 달라는 소린줄 뻔히 보이는데

우리가 그럴 여유 없다고 그러면 화를 내면서 그랬답니다.

"내가 은제 니들한테 돈 해 달라코 했나? 모라쿠네 이것들이.."

그래 놓고선 동네 어귀에서 마주쳐서 인사 해도 먼산 쳐다 보면서

받아 주지도 않으면서 시누들한테 전화 오면 며늘이 되 가지고 시아버지를 동네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고 쌩~ 하고 그냥 지나쳐 가 버린다고 하면서

집에 온지도 언제인지 기역도 안 나고 통 안 온다고 하면서

시모가 아닌 시부가 무좌게 이간질 했답니다.

 

시누들도 시부의 가벼운 성품을 알고는 있지만 아무리 잘못해도

자기들 아버진데 아버지 말을 믿지 남인 내 말을 믿겠어요..(피 한방울 안 섞인 남!!)

울 랑이한테 전화 해서 둘째 시누 무좌게 퍼부어 대드만요.

언니는 왜 그러냐고 오빠는 언니한테 그런 말 한마디 못하고 사냐는둥..

얼마나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는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내 귀에 까정 핸펀 소리가 울려서

쩌렁 쩌렁 하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드만요.

 

바로 집으로 들어 가서 확 뒤집어 엎어 버렸습니다.

"아버님 제가 그리 미우세요. 그리 맘에 안 드세요. 그럼 지금이라도 내 새끼들 데리고

미련 쪼가리 한개 없이 깨끗하게 나가 줄테닌까 아버님 맘에 쏙 드는 며늘 얻어서

천년 만년 깨가 말로 솥아지게 하고 사세요. 저도 이 집에 허울뿐인 맏며늘 큰 며늘 자리

징글 넌덜머리가 나서 고만 때려 치우고 갈랍니다. 제가 무슨 죽을 죄을 지었나요?

다른 집은 형제들간에 사이가 안 좋으면 부모들이 나서서 화해 해 주고 좋게 살아라고

한다는데 어찌 아버님은 그리 좋았던 남매 지간을 이간질 시켜서 그리 좋으세요.

깨끗하게 헤어질께요."

뚜껑이 확 열리니 뵈는 것도 없드만요..ㅋㅋㅋ

울 시부 첨엔 소리 지르고 버릇이 있네 없네 난리를 치드만요.

둘째 시누 전화 와서 아범이랑 통화 하는거 들을려고 들은게 아니고 얼마나 소리를 지르면서

오빠를 잡던지 다 들리드라고 그랬더니 그때서야 목소리가 풀리면서

"들었나? 미안타.. 아가~ 헤어진단 소리를 하지 마라~ 와 그라네.."

속에서 천불이 올라 옵니다.

그리고선 울 집으로 와 버렸는데 바로 시부 전화 오고 난리드만요.

울 랑이 전화 안 받는다고 그만 하라고 해도 계속 하는 시부..

안 그래도 승질 만빵으로 나 있는데 자꾸 그러니 전화기 벽에다 디립따 던져서

깨 먹어 버리고..

 

그 뒤로 울 시부 저 약간 무서워 하는 건지 어려워 하는건지..

눈치를  살살 보긴 했었지만 그래도 그 성품 쉽게 변하지 않더만요.

4년 시댁 옆에 살면서 2년은 이 드러븐 승질 죽이고 꾸욱 눈질러 참음서 살았는데

3년째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첨으로 청심원 한병 들이키고 가서 화악 뒤집어 버렸습니다.

미친뇬 보듯 하드만요.. 그러나 며늘 따지듯 다그치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다 보니

곧 수긍하고 하더니 그럼 모 합니까. 다시 제자리 인것을..

6개월 뒤 쯤에 한번 더 뒤집고 마지막으로 시누 전화 때문에 깡그리

시원하게 엎어 버리고 나와 버렸습니다.

울 랑이가 모 했냐구요,. 시부랑 항상 싸웠지요 내가 뒤집어 엎을때 마다..

그래도 부모라고 쉽게 등지지 못하드라구요.

그냥 지켜 봤습니다. 나중엔 가족 따라 나오긴 하대요.

울 랑이 깨끗이 못할꺼 같아서 그 총대 내가 맨거나 같지요 모,,

 

뒤집기를 몇번 반복 하다보니 첨 과는 달리 용기도 생기고 배짱도 생기고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데 하는 든든한 빽줄 믿고

저질러 버렸답니다.

몇번 그러다보니 점점 시부 며늘이 무서운 건지 어쩐건지 눈치 슬금 슬금 보면서

2년 꾸욱 참고 살때처럼 막 대하진 않드만요.

 

이상하게 내 이야기로 다 장식을 해 버렸네 아고 우쫠까나??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이거 참 뒤늦게,,,^^;;)

남편분이 당연히 한 집안에 가장이긴 하지만

이건 아닌줄 알면서도 선뜻 나서서 못하는 남편 믿지 말고

님 가정이기도 하잖아요.

그럼 님이라도 그런 쿠테타를 이르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질질~ 돈줄 마냥 끌려 다님서 시모 원하는 돈놀이에

꼭두각시 마냥 움직일 필요는 없잖아요.

 

내가 울 남편하고 잠도 못하고 뽀다구 부서지게 벌은 돈..

내 가정을 위해...

 내 가족을 위해....

내 아이를 위해,,,

그런데 그런 피 같이 아까운 돈을 시모 눈물 찔끔 거린다고 덥썩 덥썩

내 앞가림 멀찌 감찌 뒤로 파악~~ 밀어 둬 버리고 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울 시부도 첨에 그 며늘 자리 박차고 이 집안 며늘 안 한다고 내 아이들 엄마

내 남편 아내 노릇만 열심히 할꺼라고 나왔을때

울고 불고 와서 무릎 꿇고 빌어도 용서 못 해 준다고 했다고 하드만요.

나 들어라고 한 소린줄 알아도 그냥 냅 둬 버렸습니다.

하든지 말든지,,,

지금은 연락이 안돼 안절 부절 합니다.

시누들 시켜서 친정에 전화 하구요..

울 시부는 직접 못 합니다 지은 죄가 많아서리,,

그리고 울 친부를 무좌게 무서워 하거든요.

며늘이 그 아부지에 그 딸인데..ㅋㅋㅋㅋ

 

힘들어 할 필요도 없고 속상해 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내 삶 내가 영위 하면서 잘 살겠다는데 일원 십원 땡전 한푼 도움 안 받고 둘이 열심히

피 땀 흘려서 사는 것만으로도 오감다 생각하고 대견해 해야 할 양반들이 참...

죄 지어 번 돈 아니고 남 사기쳐 번 돈 아닌 님이 정당하게 번 돈이니

당당히 지키고 사세요.

 

시모의 그 한도 끝도 없는  욕심 꾸러미 돈 바구니 죄다 발기 발기 찢어 버렸음

좋겠네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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