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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건 해먹을뻔... ㅡ.ㅜ

앙꼬빵 |2005.07.20 00:29
조회 964 |추천 0

여기다 첫 글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오늘 운전 연습하러 고령에 갔다가 동생하고 같이 차 타고 나오는 길이었어요.

 

대구까지 가야 한다는 압박감도 장난이 아닌데 동생이 자꾸 고령읍으로 차를 유인(?)하는게 아닙니까.

 

먼공... 싶어서 물었더니 기름 넣으러 간다는군요.

 

엥꼬라고 계기판에 주유하라는 글자 안보이냐고... ㅜ.ㅜ

 

주유소에도 가봐야 한다길래 갔습니다.

 

기름 넣고 오다가 또 좌회전을 놓쳐 돌아서 새로 뚫린 국도로 넣었지요.

 

막~~~ 가는데 여기서 빠져야 한다는 거예요.

 

우측 깜박이를 넣고 가다가보니 뱅뱅 도는 길이더군요.

 

뱅뱅 돌다가... 풀리는 길이 나와서 암 생각 없이 차를 쑥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찌나 개념이 없었던지... 좌측으로 밀어 넣은것이 아닙니까!!! ㅡ.ㅜ

 

급하게 오른쪽으로 돌리느라 하마터면 중분대에 차 왼쪽 다 긁어먹을뻔 했습니다.

 

동생이 그러더군요.

 

긁었으면 급하게 뺄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세워 놓으라고...

 

사람 본능이 그렇게 됐을땐 억지로라도 빼고 싶어하는데 그러다간 더 긁힌다고...

 

이번엔 무사히 지나가서 정말 다행이구요, 꼭 우측도로로 가야 한다는 교훈도 배웠습니다. ㅜ.ㅜ

 

그리고 너무 급한 핸들조작 땜에 지적도 많이 당하고...

 

화원 톨게이트에 차가 많아(퇴근시간) 톨게이트 빠진 후 동생이랑 바로 자리를 바꿨더니

 

이놈이 한다는 말~

 

"니도 내처럼 운전 잘하고 싶제? 엘롱~~~"

 

살의를 다스려야 했습니다... ㅜ.ㅜ

 

 

p.s 참... 동생차는 사이드가 기어 옆에 없더군요. ㅡ.ㅡ;

 

그래서 남친 차에서 하던 것처럼 중립에 놓고 차에서 내렸더니 차가 사르르 구르더군요.

 

어쨌든 동생차로 주차할땐 파킹에 놓고 하는것도 기억... 기억...

 

아무리 봐도 전 정말 변변치 못한 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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