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첨단 전자 기기(?)를 중고로 직거래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디카를 많이 섭렵해봐서 이런 직거래는 많이 해봤죠... 그래서 별 생각없이 나갔습니다.
괜찮은 분이셨고 거래 후에 담배 한 대를 같이 피는데 아들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이혼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왠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자 나이 마흔에 이혼이란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막상 실제로 그런 분을 옆에서 보니 참 아찔했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위자료 주고 아이들 양육비 대주고 혼자서 살 것 생각하면 참 끔찍하더군요.
이혼의 이유가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결혼은 쉽게 생각하고 남자 가볍게 여기면서 참 이기적인 여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결혼을 생각한다면 한 번쯤은 이런 이혼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여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여자 만나는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여자가 남자들의 가장 큰 적이 아닐까요? 이런 저런 것도 염려된다면 쿨하게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