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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엄니가 아들끼리 이간질 하는건가요??

대박 공쥬 |2005.07.25 12:09
조회 1,113 |추천 0

 

울 시엄니..

아들들 데리고 경쟁을 시키는건지.. 형제간에 이간질을 시키시는 건지..


첨에는 울 시엄니가 오로지 막내 아들만 의지하고 막내 아들만 아시는분인줄 알았드랬습니다.

형이나 형수한테 불만있는거 시아부지한테도 말 못하고 막내 아들한테만 다 말하면서..

 

말끝마다

 "엄마가 너네가 잘하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나중에 집 팔리면 니네는 꼭 도와줄께."

하시면서요.

 

제 글 조회해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시엄니 저희 결혼할때 울 신랑한테

"넌 형처럼 하면 안된다..결혼했다고 형처럼 변하면 안되..너 지금처럼만 하면 엄마가 이집 팔리면 니네는 나중에 도와줄께"

하시고는 집팔리니 입 싸악~ 닦으셨습니다.

 

울 시아부지 지금 타고 다니시는 차 결혼전에 울 신랑이 사준거라는데.. 지난번에 시아부지가

 

 "이차 오래 되서 못타겠으니 (중고차 매매상에) 이거 가져다 주고 돈 좀 보태서 저런거(7인승 승합차)루 바까와라"
켁~~!
아시죠?? 울 시아부지... 아들 예복도 가져다 입으신거. 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문득..
울 시엄니가. 우리한테 하는것 처럼..
형이나 형수한테도 우리욕하면서 

"엄마가 너네가 잘하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나중에 집 팔리면 니네는 꼭 도와줄께."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니...
시댁 집 팔고 난후에..
작은형이 자기네도 있는 집 두채를 모두 팔고 좀 넓은 평수로 이사 가려 하는데 돈이 부족 하다면서 5천만원을 빌려 달라 했다 하면서 안된다 했다 하시더래요..


그때 당시는
"어머머 정말 우낀다.. 자기네가 타워 펠리스로 이사간데?? 얼마나 큰집을 살라고 집 두채 팔고도 5천만원이 부족하데.. 기름값 없어서 차도 못 몰고 다닐것 같다고 죽는 소리를 놓고.. 정말 깬다.."
했지만,


뒤돌아서서 생각하니..
시엄니가 우리한테도 돈 빌려달란말 못하게 단도리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만일 우리가 돈 빌려 달라 하면 형한테도 똑같이 말씀 하시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이제는 집도 팔리고 울 시엄니 "엄마가 너네가 잘하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 엄마가 나중에 집 팔리면 니네는 꼭 도와줄께." 하지 못해서 어쩌나 싶었는데.
얼마전에 울 시엄니 울 신랑한테

"저집(새로 이사갈집)은 오래살꺼 아니다.. 쫌만 살다가 시골로 이사가면 저집 팔아야지."

하시더랍니다.
울 신랑 통해서 그말을 듣는 순간.

그렇게 오래 살집 아닌집에 새집인대도 돈들여서 공사는 왜 하시는지..


"또 저집 가지고 얼마나 유세 하실라고.."하는 생각이 들어 짜증이 확 밀려 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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