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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

예비며느리 |2005.07.27 12:20
조회 4,120 |추천 0

마음이 불편하여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자신의 딸이 예비 며느리에게 물한잔 내오는것도 힘들까봐 딸을 위해 평소 절대 마시지도 않는 자판기 커피 마시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웃으면서 잘해주는 척해도 딸 아끼는 마음처럼 며느리는 아낄수 없을 테죠. 아직은 정식 며느리도 아닌 예비 며느리이기에 더할수도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그걸 당연하다듯이 받아들이는 남친이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문제를 제기해도 당연히 해온대로 세상에서 제일 약한게 누나고 예쁘고 착한게 누나라서 공주처럼 잘 지켜주어야한다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런 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잘 생각해보도록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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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철이마누라 |2005.07.27 12:45
음...혹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님을 위주로 생각해주고 대접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그렇지 않다면 왜 예비 시어머니의 딸 챙기는 행동이 눈에 가시처럼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그건 님이 상관하거나 언짢게 여기기엔 '월권' 이구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이 어찌됐든, 현재 시집에 '얹혀' 살고 있는 건 님입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그 전부터 지금까지 당신이 해 온 생활 사이클이 분명히 있고, 그 중의 하나가 지나치든 어쨌든 임신중인 딸네 가서 시간을 보내고 이것저것 도와주는 일인데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오든, 초고추장까지 날라다 주든, 당신 배부른 딸 일하는 게 안쓰러워 밖에서 해결하고 가자고 하든-그게 왜 문제가 돼야 하는 거죠? 그게 문제가 된다면 님은, 결혼식만 안했다 뿐이지 엄연히 사실혼의 며느리로 살고 있으면서도 내심 손님으로 대접받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손님으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길 바란다면 애초에-쉽게 시집살이를 자처하는 게 아닙니다. 결국 가정교육이 어떻네 저떻네, 결혼전에 남자집에 와서 사네..등의 뒷말 듣게 돼 있구요, 그만큼 님이 손해보고 감수 할 일 투성이니까요.
베플...........|2005.07.27 14:37
"아버님이나 남친이 뭐라고 했는데도 매일같이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좀 심하싱거 아닝가요? 그리고, 엄마가 '먹을거랑 마실거랑 다 해결하고 왔으니 아무것도 하지 말랬다"고 해도 수시간을 머무른 손님한테 대접이 고작 하드 한개 (것도 자기 아이 먹는데 곁다리로 얹혀서리..).... 암튼 좀... 그 어머니도, 그 따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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