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삼촌이 당한 일을 각색만 해서 올리는 겁니다. 실화입니다.
제 삼촌은.. 늦게까지 결혼을 못하셨답니다..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나이가 38이 넘도록 못가신걸 보고.. 우리 부모님은 물론.. 조부모에.. 친가가
다 동원되어.. 삼촌의 짝을 찾았답니다.
근데 어떤 여자도 농사 지으러 오겠다는 여자가 없었습니다.. 기껏해봤자..
나이 40이 넘은..과부정도..? 근데..그런 여자는 삼촌이 죽어도 싫다고 하고..
어쩔 수 없이...
필린핀 여자와 결혼하세요.. 이런 팜플렛 보셨죠?
결국..최후의 보루로 국제결혼을 통해 만나게 된 여자가..
지금의 숙모랍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죠.
숙모..아니 이여자.. 몇번씩이나 돈 가지고 튀었습니다..
애초에 우리 삼촌이랑 결혼할 마음은 눈꼽조차도 없었죠..
근데..불쌍한 우리 삼촌은.. 그녀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거의..매일을..경찰서에서 산답니다..
들어오면..또 나가고.. 잡히면..또 나가고..
삼촌이 때리기도 하고..빌기도 하고 다 해봤지만..
어쩔 수 가 없더라구요..
누구보다 밝고..착했던 우리 삼촌..
지금은 술이 없이는 밤에 잠도 못주무실 정도랍니다..
국제 결혼... 한 가정을 망가트려 놓았습니다..
손해배상도 청구해 논 상태입니다..
저런 여자 소개시켜준..대행사를 상대로요..
저 여자 때문에..지금 우리 집안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