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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해 요 ~~~

도토리 |2005.08.10 16:56
조회 632 |추천 0

아무래도 중독인듯...^^::

오픈 날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집에 잠깐 쉬러 들어 왔다가 애들이 컴 하고 있어서

협박 무좌게 퍼 부어 대면 자리 사수하고 글 쓰네요..ㅎㅎ

이 글 달고 또 나가 봐야 되는데,,

 

외며늘...

시누들은 없이 남편분만 독자로 딸랑 한분인 외며늘인가요?

 

고려장적 이야기를 좀 하면요..

옛날 모 그리 머언~~ 옛날도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들이 시집 살이 하던 그 시절엔..

흔히들 하시는 말씀들이 있지요.

밭 메다가도 애 낳고 애 낳고 하루도 못 쉬고 또 밭에

일 하러 나갔다고,,

그래도 잘만 살았다고..

요즘 것들은 너무 몸을 사린다고..

 

그런데요..

그렇게 함부로 하신 분들 지금 어떨까요?

당연히 삭신 쑤시고 만성 관절염에 아고고고~~

비만 오면 여기 저기 쑤시고 찬바람 좀 나면

뽀다구 사이로 찬바랑 시베리아 벌판에 부는 초 특급 강품으로

사정 없이 파고 들어 가서 사람 고문 하지요.

 

근데 당신 딸들이 그런다고 해 보세요..

과연.. 과연.. 몇 분의 친모들께서

당연하다.. 그래도 안 죽는다.. 해라..

시모 말씀이 맞는 말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실까요?

 

그리고 지금은 전 세대와 틀리게

모든게 변했습니다.

가전 제품 잘 나와서 설거지.빨래. 청소 알아서 해 주지요

요즘은 또 청소 로봇 까지 있어서 편하게 커피 한사발 들이키믄서

놀다 보면 청소 다 된다믄서요..

그런 세상에 길들여져 있는 세대들이 과연 전에 우리 어머님들이 했던

그런 밭에서 애도 낳았다는 몸으로 노동력을 요구하는 삶을 사신분들하고

같다고 비교하면 안 되지 않나 싶어요.

 

님 그러닌까 우리들이 사는 현 세대와 전에 어머님이 사셨던

세대를 판이하게 역사적으로 틀린 사회에서 서로 사셨고 사는 겁니다.

외며늘 그 자리 물론 힘듭니다 때에 따라선 무좌게 힘든 자리지요.

하지만 외며늘도 사람이고 내 몸 귀한줄 알고 소중한 자아를 이뤄 나가는

한 인격체입니다.

어떠한 생각. 느낌 같은거 일제히 싸악~ 시모라는 이유로 무시 되고

며늘을 다용도로 사용(?) 하고 싶어 하시는 님 시모분 황당 그 자체 입니다.

 

전에 님 며늘로 들어 오기 전엔 어찌 사셨답니까?

내가 올해만 올해만 며늘 들이면 아주 본전을 뽑고 말아야지.. 하고

벼루고 계신 건가요?

 

말이 쉽지 남산 만한 배 안고 숨 한번 쉬기도 힘들고

가만히 있어도 거기에 들어 가는 에너지가 애 몫까지 두배로 들어 가는데

음식하는 노동력까지 하면 그땐 애한테 어떠한 영향이 갈지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 아님 님한테 본보기로 그러는 건지 시모분 이해가 안 가네요.

 

막달이 될수록 아기들은 산소를 더 많이 요구합니다.

산소 부족하면 아이가 뱃속에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모한테 이런 저런 님의 입장이나 의견 말씀

드리기 힘들고 어려울 겁니다,

그렇다고 안 좋을꺼 뻔히 알면서 그냥 묵과 할수는 없다고 생각 하네요.

님이 정 못 하겠으면 남편 분한테라도 말씀을 드리라고 해서

며늘 들이고 첫 생신이라 어머니가 당연히 이쁜 며늘 친구분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맘은 아는데 이번만 식당에서 하시고

내년엔 꼬옥~ 어멈 한테 하라고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라고 하세요.

 

아무개가 어머님 서운해 하신다고 안 된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아이한테나 어멈한테 이상이 생기면 어쩌냐고

그래서 내가 혼내면서 못 하게 했다고..

하면서 잘 말씀을 드리라고 했음 좋겠네요.

 

며늘 들이고 첫 생신이라 기대 하시는 것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손주 생각 하셔서 그 맘 접으 셨음 좋곘네요.

 

그래도 정 하고 싶어 하심 어쩌겠어요.

추석때 음식 하는척 하면서 픽~ 하고 쓰러져 버려야지요.

"내 몸이 왜 그러지..어~ 이상하네,, 어지러워.." 덜썩~~

시모나 남편분이 있는데서 눈치껏,,,

그럼 생신때 음식 하라는 소리 못 하시지 않을까요?

거기에 동조 하듯이 남편분이 조금만 거들어 주면 효과 직빵일꺼 같은데..

단지 내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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