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상이 있는줄 알았더니 다른 님도 그런일이 있네요..
저도 몇일전 남편이 너무나 야속하고 그래서 우울하고 그랬어요
그런데다 무거운걸 들어야 하는 일이 있는 날에 혼자 놀러갔더라고요
그날 하루죙일 열받아서 씩씩대고 서러웠는데
외출했다가 저녁에 돌아오니 집에 와있더라고요.
차 트렁크에서 아기 선물 받은거 내리고 그러는데 배가 땡기고 아픈데
그래도 좀더 나르자 하고 일하고 있었어요
그랬더만 배가 너무 아픈거에요
제가 전치태반이라서 무건거도 들지말라는 엄명을 받았거든요
겁도 나고
배는 아프지 남편은 제가 왔어요 들여다 보지도 않데요..
서럽고 아파서 눈물나는데 걸을수가 없는거에요
나중엔 흑흑대면서 소리내서 울게되었는데 그제야 남편이 놀래서 나와서
돕더라고요.
침대에 겨우 누웠는데 호흡이 안되는거에요
일어나도 숨이 안쉬어지고 헉헉대고..울면서
애도 놀랬는지 배도 땡땡해져서 아프고..참고로 저 32주거든요
숨도 못쉬면서.."아가야 괜찮아" 이소릴 얼마나 했는지..
아기가 그 와중에도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조산할까봐 무섭고..
한 20분 정도 숨도 제대로 몬쉬고 남편은 응급차 부르자고 하는데
괘안아 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불렀지요
그날 저녁 하루죙일 배아프고 ... 다음날도 아이는 그래도 노는거 같은데
너무나 힘들더라고요
아이도 사실 힘들었는지 태동도 같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나선 이틀 후 정도 되니 아이도 저도 괘안아 졌네요
이젠 신경쓰는것도 아이를 위해서 어느정도 자를라고요
그냥 신랑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아이가 중요하다 하고요...
남편도 놀랬는지 그래도 잘할라고 하네요..
님도 넘 걱정마세요... 괘안아 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