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이 살아온 어린시절들이 이제와서 후회가 되는건 제가 그 당시를 충실하게 보내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중고등학교시절.. 그리 공부를 안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공부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적도 없고요..
그렇다고 노는것에 있어서도 충실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하루 하루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시험때만 반짝 밤샘공부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후(실업계나왔거든요) 회사를 다니며, 남자친구들도 만나고, 술이란 것도 마셔보고..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다 돈이 좀 모이자 대학에 가고픈 생각에 전문대를 나오고...
대학 역시 공부도 노는 것도..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못하게 어설프게 지나오고...
졸업한 첫 해인 지금.. 취직이 되지 않아 여러달 놀다 결국 조건이 맞지 않아도 생계를 위해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내 나이 27..... 정말이지 내일모레면 서른을 앞두고 있는데..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 벌써 8월중순이고...
이제서야 하고 싶은 일을 찾았기에 그 쪽으로 가고싶은데.. 두려움만이 앞서고 맙니다..
어릴적 꿈은 선생님였습니다..
나는 어째서 그 당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할 생각을 전혀 못했던 것일까요..
지금의 나는 어느것 하나 이루지 못했고, 다시 시작함에 있어 또다시 들어갈 막대한 시간과 비용들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여전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나이만 먹어있을 지도 모른단 두려움때문에..
또다시 하루 하루를 버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다시 보는것도... 일반대학졸업후 편입을 해서 교대에 들어가는 것도..
학생시절 열심히 하지않은 흔적들이 내신으로 남아 내 앞길을 막고 있네요...
다시 중학교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이지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이런 쓸데없는 생각하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돌파구를 찾아보아야하는 것이 마땅할테인데..
늦어도 지금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해야 30대가 되서 기반이 잡히려 할텐데...
은근히 나이제한과 성별에 따른 제한들이(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취업활동하기 더 힘들다는거 아시죠?) 발목을 잡고 있네요...
다들 그런 생각들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답답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사는게 왜이리도 힘이든지..
특히 79년생들이.. 성격만 좋지 운이 없잖아요... 하하핫...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