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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일이라 또 참아야하나여...헐..

지니 |2005.08.19 02:37
조회 1,496 |추천 0

몇번...여기에 집안일을 꺼낸적이 있는데여...

오늘도 좀 일이 있어서 하소연좀 할라구...

친정일 어디가 말하면 우리집 욕이니깐..

쫌만 들어주실래여?..

 

올케가 좀 이상합니다...

올케언니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친정에 갑니다...

셤니가 태워다 주기도 하구..(아기가 있으니깐..^^;;)

아니면 택시타구 가던지...(10분거리니깐..)

머...자주 가는게 이상한게 아니구...

언젠가 부터 친정에만 다녀오면 자기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구..

며칠 말도 안하구...

자기할것만 하구..셤니랑 얘기도 안한답니다...

먼일있었냐?..물으면 "아뇨.."한마디..

엄마가 답답한 맘에 저나하셨더군여...

"먼일인지..입은 이~만큼 나와선 방에만 틀어박혀선 나오질 않는다!!으이구..."

오빠한테 물어봤냐구 했더니 신경쓰지 말라구.. 그냥 냅두라구 했다네여...

 

그러던중 담날  언니가 또 친정에 다녀오더니 ..

왠일로 아양을 떨면서~

"엄니~우리 이사가여~이집전세놓구 융자랑 대출받아서 돈암동쪽으로 가면 좋을것 같은데..

제가 친정에서 인터넷으로 보니깐 거기가 집값이 싸데여~"

엄마는 넘 기가차서 할말을 잃고..오빠가 먼소리냐구...말이 되냐구...싸웠답니다..

 

이얘기가 나오게된건 사연이 있읍니다...

얼마전 오빠가 하는일이 퇴직금이 없어서 주위사람들이랑 얘기끝에..

집으로 재테크를 하는수밖에 없다...이런말을 했다구 언니한테 했나봐여...지나는 말루여..

 

근데..지금 오빠네가 살고 있는 이집은 낡고 오래되긴 했지만 50평에 윗층만 싸게 전세주고

아래층에 오빠네랑 셤니 아직 시집안간 내동생..일케 살고 있구여...

방세칸인데...큰방은 셤니랑 동생이  같이 쓰고있구..작은방하나는 오빠내외 침실..

또하난 아기방...오빠네가 두개를 쓰는셈이져..

25평정도니깐 그럭저럭 다같이 살만한데...

언니는 그집이 넘 싫은가봐여..

 

전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빠랑 둘이 그집을 사려고 (반만 저희거였거든여~^^;;)

얼마나 힘들게 돈모아 온전히 우리집을 만든건데...

언니는 헐값으로라도  팔아 아파트로 이사가자는 얘기를 밥먹듯 하네여...

 

근데..이동네가 집값이 뛸거라는 말을 듣더니...이제는 융자에 대출까지 받아서

이사가잡니다...ㅠ.ㅠ

엄마도 엄마지만 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머하러 굳이 융자에 대출까지 받아 이자를 물어가며 재테크할만한 동네도 아닌

그런곳으로 이사를 가야하져?..

못해도 2년정도면 지금 이집이 훨씬 더많이 뛸텐데...

지금 저만치에 대형 쇼핑타운을 짓고있거든여...

그래서 다들 이사는 커녕 꾹꾹 눌러있을라하는판에...

 

엄마는...올케가 친정에서 친정오빠랑 엄니랑 먼얘길 들은 모양이라구...그렇잖고는

걔가 그런얘길  할얘가 아니라구....

사실...언니는 컴터 잘 안하는 편이구여...잘 못하는걸루 알고 있는데...

언니가 굳이 집아닌 친정에서 봤다는 것두 이상하구...

하여튼 엄마랑 전 속이 상합니다...

오빠도 부글부글 참고있는중이고 ...

올케언니는 오빠랑 싸우고 더 말도 안하구 방에만 있다 하네여...

어쩌면 좋을까여?...

 

저 걘적으로는 아빠와 힘들게 벌어만든 그집을 그렇게 함부로 다루고 싶지도 않구..

언니가 엄마 잘 모시구 잘만 살아준다면 나중에 제앞으로 떨어질 상속도 포기할 맘도

있었는데,....정말 언니가 얄밉고..올케언니지만 괘씸하기도 합니다...

엄마를 모시고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라는 시친결 여러분의 조언으로

저 할말 하나 못하구 언니 눈치보면서 말한마디 못하고 있는데....

계속 참아야 하는걸까여?...

 

오늘따라 맘이 많이 아픈 지니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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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지나가다..|2005.08.19 08:26
그냥 맘 편하게 오빠네 분가시키세요...그럼 서로 서로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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