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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엄니가 팔찌 다시 달랍니다.

대박 공쥬 |2005.08.22 14:20
조회 2,326 |추천 0


중복전날이었으니 한달 전쯔음..
셤니가 팔찌 해줄테니 오라 해서 신나서 갔더니 본인 쓰시던 한냥짜리 목걸이 주시면서 팔찌 만들라 했었던거 기억하실런지요..

 

근데 막상 팔찌로 만들려 하니 최소한 공전은 제돈이 들어 가야 하는데 당장은 여유기 없어 그냥 주신 목걸이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회사에 있는데 신랑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랑 통화 했는데 엄마가 목걸이 그거 다시 주면 안되냐 하네."
"왜??"
"그거 사실은 엄마꺼가 아니구 이모꺼였는데,, 예전에 이모가 엄마한테 돈 빌려 가면서 돈 대신에 그걸루 갚은거래"
"근데.."
"나중에라도 이모 다시 주게 되면 준다고 그거 다시 주면 안되냐고.. 그리고 너는 엄마가 따로 다시 해준데,,"
"알았어.."

 

원래 제가 원하는 바가 팔찌로 새로 받는거기는 하지만 애들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그럴꺼면 아예 처음부터 주시지를 말던가..
정말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퐈~~ 입니다.

 

하나더...
요즘 울 시댁 이사하시고 나서 수중에 돈이 있으니..
명절 두번, 시부모님 생신 두번 해서 일년에 네번 말고는 얼굴 볼일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손위 동서는 매일 시댁에 출근부 찍고..
울 시엄니는 지금 돈 무서운줄 모르고 쓰고 다니시는데..
저러다가 본인 신나게 쓰시다가 손위 동서한테 다 털어 주고 나중에 우리보고 생활비 대랄까바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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