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처음의 나는.... 가볍다.
이제 막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끼게끔 농담도 잘 주고받고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다.
그런데 사랑을 함에 있어서 난 좀 달라진다.
재미가 없어진다고 할까.. 물론 예전처럼 장난도 치긴 하지만
초반의 톡톡 쏘는 것과는 달리 아주 순종적으로 변한다.
그냥 내 안의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타입, 그게 바로 나다.
이 얼마나 재미없는 인간인가..... 내 최대 단점이기도 하다.
하나 추가하자면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것도 있어서
늦은 밤이라도 보고싶으면 보러 달려가고.... 그게 또 나이다.
밀고 당기기...
난 그런거 모르겠다.
하고싶어도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고
그냥 내 마음 열심히 보여주느라 다른건 안중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바보같다 정말..... 언제까지 바보짓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