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은 정말 한국방송의 시트콤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할정도로
큰 인기와 더불어 신선하고 재미난 소재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각기 독특하고 뚜렷한 캐릭터로 무장하여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기다려지는 시트콤이다.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 걱정이 되는 러브라인이 있어서 한번 의견을 말해보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의견을 반박하는건 좋지만 무턱된 악플은
글쓴이의 여린 가슴에 상처를 줄수도 있으니 ... (퍽!!)
첫번째 걱정이 되는 러브라인은 민용, 민정 커플이다.
신지와 민정은 중학교 동창에 룸메이트..
민용과 신지사이의 준이...
민용과 신지의 아직 식지않은 애정과 미련..
물론 나도 이 민용과 민정의 헤프닝과 알콩달콩한 내용을 너무 좋아한다.
서민정의 청순하고 어리숙하지만 순수한 매력에 푹 빠져들 지경이니까..
하지만... 민용과 민정이 이루어지기에는 준이라는 큰 걸림돌과 더불어
신지에 대한 추억과 미련.. 애정 등 어려운 점이 있다고 본다.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내 생각에 민용과 민정은 이루어 지지 않으면서
민용과 신지가 다시 재결합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여기서 그럼..
윤호와 민정의 러브라인이 바로 떠오른다.
나 역시 윤호와 민정이 매우 잘 어울리며 문제아 비슷하게 그려지는 윤호지만
민정에게는 믿음직하고 잘 하는 만큼 두사람 정말 생각만 해도 예쁜 커플이다
그러나....
이 두사람... 정말 내가 보수적... 꽉막힘... 이래서일까...
이루어져서는 안될 사이라고 본다..
민정은 일단 10살이 연상이다.. 여자가 10살이 연상.. 그래 좋다.. 나이야 뭐 어찌되었건..
민정은 윤호의 작은 엄마가 될 뻔한 사람...
좀 더 앞으로 나가 보자..
민용과 신지가 재결합 후
윤호와 민정이 애인.. 더 나아가 약혼한 사이라도 되었다...고 치자...
그럼 족보가 어떻게 되는가....??
신지와 민용은 부부..
신지와 민정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이자 룸메이트
민정과 민용은 전 애인사이
민용과 윤호는 삼촌 조카
민정과 윤호가 커플이 된다면
민정은 민용의 전 애인이자 조카며느리...
이건 아니다 싶다........
그냥 둘 사이가 이쁘고 아름답다는 이유로 맺어버리기엔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용납이 되기 힘들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걱정은 이렇게 되는 상황을 보는 어린이나 어린 청소년들의 잠재의식
속에 마치 이런 연결들이 자연스러운 연결인냥 인식속에 박혀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는 분명 도덕적으로 볼때 그릇된 연결이라고 본다...
적절한 예일지 모르겠으나 이 비슷한 족보 형식은 스페인 에로영화 "하몽하몽"에서나 보았음직한
구조를 떠올리게 하였다.
가슴아프지만 민정과 윤호의 러브라인은 그냥 애틋한 사랑이지만 자신들이 잘 생각하여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선에서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다른 시청자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궁금하다.
설문투표 결과를 보니 연결이 되는것이 좋다고 하는 쪽이 앞도적으로 많은걸 보았다.
그걸 보며 왜 난 한숨이 쉬어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