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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을 막 넘은 여성입니다.
아직은 생각많고 꿈도 많고 욕심도 많고........휴...~~
전 한달에 400~500을 벌고있어요 고정적으로 400정도는 수입이되요. 어떤때는 550정도도..
제가 하는일은 중고생 영어과외를 하고있습니다.
대학교다닐적에도 과외로 부모님께 용돈 타쓰지않고 제가 번돈으로 용돈을 했습니다.
이런말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정말 여대생들 친구틈바구니 속에서
원하는 것(옷,화장품,악세사리 등등)을 사고싶어서 악착같이 과외를 한것같아요.
더더욱 그렇게 어린시절(대학초반부터) 돈이란 걸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든 회사생활 자체와 그리 높지 않은 여성의 급여....이런것들을
대학시절부터 난 못해 난절대 안해 거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절대 부인할수없는 사실이니까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하지만
전 제가 하는 일에 어느정도 보람도 느끼고 학생들 성적이 오르면 너무 기쁘고 가장 중요한것은 제 적성에 가장 맞다는 것입니다.
전 적극적이지 못하고 내성적이라 항상 부모님께서 넌 회사생활 어떻게 하겠냐고...늘 걱정이셨죠..
과외는 학생들과 얘기도하고 얽메이지않고 융통성있게 조절되는 시간표등등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이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 바닥이었던 친구가 90점을 넘었다고 너무 기뻐하는 모습보면
마치 제일처럼 기쁘고.. 정말 뿌듯하곤 했습니다.
전 건강도 그리 좋지 못하여 회사생활은 정말로 심각하게 고민고민 끝에 이 일로 생각한것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제 관리를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과외할때도 정말 신경써서 옷입고 꾸미고
이것도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정말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허나.....................
아버지가 정말 절 한심하게 보시네요.
한달에 140이 아니라 그 이하를 받더라도 제대로된 회사에 취업하는것이 시집갈때도
너를 위해서도 남이 볼때에도 낫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남이볼적에 돈은 굉장히 적게 벌어도 회사원인 여성과 돈은 잘벌어도 불안정한 너의 생활과
비교해보면 남성들은 분명히 넌 거들떠도 안본다고 너 그렇게 살면 제대로 된 집에
시집이나 가겠냐고-_-;;하시네여..
물론 아버지 심정압니다. 아버지 친구분들딸들보면...
다들 *k, sam****, 연수원에간 딸, 연구원, 외국계회사원 등등...
전 하지만 제가 하는일에 소신이있고 10년정도는 제 관리만 잘한다면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탐탁지가 않아하시네요 쉽게너처럼 번돈 쉽게쓴다고 남자들 싫어한다고...
그래요 저 400중에 어떨때(일년중 한두번)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거나하면
100은 제관리에 씁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정말 적금붓고 열심히 모으는데..
저도 목표하고 있는게있는지라 안쓸땐 정말 안씁니다..
아버지는 제가 겉으로 하는것만 보고는 사치가 심하다 하시네요..하지만 제일의 특성상
구질구질하게 하고 다녀선 안됩니다. 최소한의 기본정도는.. 메이컵이나 옷 신경써야하는 일이죠.
대학생일때와는 다르니까...이미지란건 중요하니까...
아버지께 전 결혼생각 크게 없으니 아버지가 원하는 직장은 못가지겠다고
아버지가 원하는 직장정도는 가야 시집잘간다고 하셨는데 그럼 전 시집안가고
제가 벌어서 돈모아 제태크해서 혼자 살께요. 이런식으로 말했다가 정말..
몇시간 훈계를 들었습니다..
정말 궁금한건 남성들이 정말 이런일하는 여자를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입니다.
저희 아버지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남성이 좋아한다 싫어한다해서 흔들리는 여잔 아니지만 그냥 뭇 남성들의 생각이 궁금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