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늘...
애인이 출근을 시켜줬드랬죠...
기분좋은 아침이었죠..
저희는 따로 떨어져지내고있죠...
오빤거제..전 부산..
오빠원래집은 부산이구요..
그래서,일주일에한번만나죠..
오빠가 바쁘면 내가가고
오빠가 한가하면 자기가오고
여름철엔 거의 바빠서 제가가긴하는데..
요샌 일이 영 없나보드라구요
저저번주부터 계속 자기가 오더군요..
저희도 요샌 일이없어 출근해서 앉아있어도
전화몇통뿐 아무것도 할일이없네요..
애인하고 놀러가고싶은생각만들뿐...캬~
그러다 점심시간다되고 한일이없으니..배도 고프지도않고
밥먹어봐야 반찬투정만 할꺼같아서 굶고있었죠..
오빠 문자오더군요...모해?
오빤모하는데? 했더니...쭉 잤다가 금방 밥먹고 배불러서
누워있다그러더군요...부러버~~!!!!
순간 부탁을하면 순순히 해줄까? 라는 호기심도생기고...
장난스레 제가 그랫죠..
나 굶고있어...밥맛도없고해서..근데 초밥이 먹고싶네...그랬더니...
대뜸..."시켜먹어~!!!" 이럽디다..쩝...
주위가 다 공장지대이고
딱깨놓고 시켜먹을때..아니..가서 사먹을때라도있었음..
저 다리품을팔아도...단골했을꺼에요...그정도로 제가 초밥귀신입니다...
자기도 다 암시롱...아띠...
그래서..제가 그랫죠..
나 초밥이 먹고싶은데..자기가 사가지고 울회사로 놀러와라..했죠..
그리고,한참후...한통의 메세지...
"뽕이다..." 헠쓰~대략난감...!!!!
훔...소심한 저로선 이미 맘에 상처를 받았죠...
문자한통 날렸습니다...
"응..그래..내가 너무많을걸 바랬지..미안해..." 하곤..계속 소심해있죠..지금까지..쭈~욱~
이게 어려운부탁인가요..?
자기가 할일이 많아서,바빠서 그렇다면은 제가 아예 이런말도 안하는데요..
집에서 탱자탱자~놀고있음서...애인이 애교로 부탁하면...
해주면...안되는걸까요?
이제 만난지 일년도안됐는데...추석지나면 일년이거든요..
일년도 안되었는데..너무 소홀한건 아닌지..
아무리 내가 장난으로 그랫지만..
소심한 저로선..살짜기 맘이 상할려고 하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