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망할 회사에서 근무한지 7년째입니다.-_-
대학졸업하고 바로 코뀌어서 들어왔구요 여기가 단줄알고 이한몸 바쳐 희생했읍져.
첨엔 사장하나 나였는데 그나마 점 커져서 1년뒤엔 사장 조카가 들어왔고
지금은 일본과 합병되서 부산사무실엔 사장포함 4명, 안양사무실엔 10명가량의 직원이 잇습니다.
(본사는 일본이됐구요..)
규모로 보면 좀 안정적이다 싶지만 속은 안그렇습니다.
사장이 공사구별을 너무나도 못하거든요
사무실이 아파트상가내인데, 요아파트에 사장이 살아요
사장조카는 집이 요근처고.
둘이 친척이다보니 서로의 가족들이 들락거리는건 당연한 일이 되었고
심지어 그들의 가족들이 내게 개인적인 부탁(심지어 자기 딸래미 아프다고 약사오라고도해씀)까지
서슴치 않고 하고 있죠.
사장과 조카를 뺀 나머지 직원들은 뒤에 입사한 직원들까지도 이런 사장의 심뽀를 알아채구선
하나둘 관둘려고 한답니다.
근데 요새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뿐더러 사람도 구하기 힘들더군요.
돈때문에 마지못해 다니는거죠. 저도 그렇구요...
다들 그래요.어떻게 7년을 다녔냐고.....
근데요..올해들어(올해 합병됐음) 탈모증상까지 나타나고 심하게 피곤하고(나이탓이라고만은 할수 없거든요)하루하루가 지치더이다..
정말 관두고싶단 생각..하루에도 수십번해요
회사 동료라는 사람은 사장 조카이다보니 남들 흔히하는 사장욕,회사욕 한번도 한적 없어요
그저 혼자 삭히거나 친구들만나 하소연...
지금은 안양사무실 여직원과 메신저로 서로 하소연하지요...
관둘려고 몇개월전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마땅한게 없네요..경리업무라도 좀 알면 돈 적더라도 차라리 거기가 낫겠다싶은데 전혀 아는게 없다보니....나의 유일한 무기인 "일본어"하나만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퇴직하면 실업급여라는거 받을수 있다던데 그건 회사에서 짤렸다는..그런 확인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구체적으로 그런 서류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나요?
회사 창립맴버이기에 왠만한 서류들은 제가 다 만들었거든요..
어떤 사람은 회사에 말하면 만들어 준다고하던데 그거 부탁하는것도 좀 그렇잖아요
어떤식으로 만들면 되는지...알면 제가 만들어서 조만간 관둘려구요..ㅡㅡ;;
이글 쓰는사이에도 좀전에 또 쇼킹한 일이 있었답니다..ㅡㅡ;
나를 자기네들 비서쯤으로 아는..어떤 미친 목사가(사장이 교회다님) 내게 헛소릴 퍼붇더이다..
하하...망할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