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6개월된...며느리 입니다..
시댁에 딸이 없어서 저는 며느리도 딸이 될수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치만 그게 아니더군여~
조산으로 인해.. 1.7킬로 되는 아기를 낳았습니다..
몸엔 9쎈티나 되는 근종으로 아기 낳을때 수술도 같이 했고여..![]()
그래서인지 회복도 늦고, 지금의 저는 결혼전보다도 훨씬 살이 많이 빠져
남들이 볼때 안쓰럽다고 할정도입니다..(그래도 시댁어른들 남편만 걱정하십니다)
젖도 아기가 못빨아 유축기로 계속 짜는 바람에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이 다아프답니다..
그러게 힘들게 몸조리 하고 있는저에게..
시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머리좀 깜고 있어라~~![]()
그래서 담에 오실땐 또 말들을까봐.. 머리를 깜고있었더니 하시는말씀이..
예쁘게 화장좀 하고 있어라~~![]()
우리 친정부모님은 아픈저가 더 아플까봐 찬물에 손도 못담그게 하시는데...
그러는 통에 결혼하고 첨으로 맞는 친정엄마의 생일을 까먹었습니다..
울 신랑 역시 까먹고요~
어찌나 서운하던지.. 시어머니 계시는데도 남편한테 막 퍼부었습니다..
시어머니.. 한말씀도 안하시데여~(정신이 없어서 그런거래여~ ㅡㅡ'')
그러는데 이번에 시아버님 생신이랑 추석이랑 일주일차이 밖에 안나더라고요..
울 친정부모님.. 제가 시부모님 눈밖에 날까봐 힘든데도 생신이고 명절이고 다 가라고 합니다.
정말 가기 시른데 말이져..![]()
남편.. 울 부모님 생신 한번도 제데로 못챙겼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 다 챙겨드렸습니다.. 힘든데도 꼭 갔고여..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시댁 어른들.. 너무나도 짜증납니다..
이번 추석때.. 남편이 일이바뻐 못쉴지도 모른다고 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못갈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안가면 두고두고 욕먹는다고 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역시 며느리는 딸이될수 없나봅니다...
딸이 힘들어 못하면 딸이라서 그렇고, 며느리가 못하면 두고두고 욕먹을짓이라고 하는걸 보면여.... 울 친정부모님들.. 금욜부터 시댁에 가있으라고 하시는데..남편없는 시댁 정말 가기 싫습니다..
안가면 욕먹겠져? 남편이 못갈것 같다고 해서 오지말라고는 하셨는데.. 아무래도 안가면
욕먹겠져? 왜 며느리는 당연히해야하는 겁니까? 정말 이해가 안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