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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비친 나의 오장육부

불끈불끈 |2007.02.26 19:04
조회 328 |추천 0

피부는 우리 몸의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신체가 건강하고 원활하게 돌아가면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되지만, 만약

 

체내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피부에 위험신호를 보낸다. 특히 간장, 신장, 위장 등의 기능과 내분비계통에 문

 

제가 생기면 즉시 피부에 영향을 준다. 한방에서 흔히 피부가 좋지 않거나 뾰루지가 잦을 경우 간장, 신장, 위장, 내분

 

비 계통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을 알고, 피부 건강을 위해 신체건강을 다지는 습관이 필요하다.

 

먼저 간기능을 잘 보호해야 피부가 건강해진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음식물 등 모든 물질은 간장에서 해독된다. 간기

 

능이 약해지면 해독력 저하로 유독성 물질이 몸 안에 쌓이게 되고, 그 영향은 피부 노화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신장 역시 피부와 연관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관이다. 인체의 각 내장 기관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긴 유해 독성 물질을 최종 방출하는 일종의 종말처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신장기능이

 

좋지 않으면 혈액 속에 노폐물이 그대로 머물러 얼굴은 물론 온몸이 부어 오르게 된다. 또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고 색

 

깔도 거무스름하게 변한다.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선 균형 있는 영양 섭취에 의한 위장 관리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폭식, 과음, 과식 등에

 

시달리는 위장은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을 충분히 소화, 흡수하지 못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

 

다. 만성 소화불량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피부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거친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끝으로 얼굴 피부 변화로 신체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도 있다. 가령 얼굴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이마는 심장과 폐를 나

 

타낸다. 따라서 이마에 뾰루지가 난다면 폐를 보해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그런가 하면 볼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만약 여드름 같은 것이 양 볼 쪽에 자주, 많이 생긴다면 위염 등의 위장병이 의심된다. 또 왼쪽 뺨은 간과 대응하는 곳

 

으로, 간 기능이 약해지면 코를 중심으로 왼쪽 뺨에 이르기까지 염증성 반응이 나타나는 등 이상 기색을 보이는 경우

 

가 많다. 이 때는 무엇보다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명옥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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