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전에두 원글 쓴 분들이 지웠는데, 다른 분이 복사해 올리는거 보구 좀 그렇다... 싶었는데, 웬걸 제가 그입장이 되니 참... 기분 씁쓸합니다.
우선 제가 글을 지울까봐 걱정(?)되어 미리 복사까지 떠서 올려주셨는데 음... 이런 수고까지... 쩝.
제글을 읽구 이런 싸가지... 라면서 널리 퍼뜨려 돌 좀 맞아라 라는 것 같아서요. 글 지울 생각 없습니다. 저와 다른생각을 가진 분들 의견을 듣기도 하구, 또 좋지 못한 소리라두 음... 제가 미쳐 생각지 못한 그런 의견이 있슴 저에게 도움도 되구여.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걸 알구 싶어서 올린건데... 좋지 못한 소리, 기분 나쁘죠. 하지만, 다 좋지 못하게 올려주신것두 아니구, 나름대로 저를 이해해 주시면서 또 그 사촌동서의 입장두 손위로서 헤아려라 라구 해주신 의견들 고맙게 받겠습니다.
또, 왜 큰집에서만 제사를 지내야 하느냐... 그럼 니가 지내봐라. 제사 지내는거 힘들다... 기타등등 기타등등 말들이 많으신데 제가 아래 글을 썼다구 그런 제기분을 저의 시어머니나 그 사촌동서와 직접 얘기한것두 아니구 또 전 나름대로 이해를 합니다. 저두 나이 헛먹은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시집가 남의 집 며눌된 입장에 이런 저런 내색을 내맘처럼 낼수 있는것두 아니구요. 속으로 이러니 저러니 끙끙거리는것이죠.
처음엔 저두 임신해서 그 동서 임신한 몸으로 힘들었겠거니 생각을 하고 이해를 했죠. 또 어머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어머님이 그 동서를 그렇게 얘기한건 또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전 그 내막까지는 모릅니다. 시집온지 일년쫌 더 된 제가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하지만, 여러분들도 입장바꿔, 같은 친동서가 있는데두 한다리 두다리 건너 꼭 저를 찝어서 것두 두번씩이나 얘기를 한다는거 제 입장에서는 저를 너무 만만히 보는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 이런 생각은 안드시나요? 아니, 저를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좋게 봤다면, 벌써 임신한지 거의 6개월이 되었으니, 그전에 한두번쯤은 저와 먼저 하다못해 전화로라도 서로 통화하고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해서, 미리 귀띔이라두 해주지... 첨 본뒤로 일년동안 단 한번두 서루 전화한번이나 왕래 없었습니다. 다만, 한달전에두 그랬지만, 이번에도 제사 딱 이틀전 삼일전에 저희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막내며눌님이 와서 일좀 해줬슴 좋겠다? 첨엔 사촌동생이, 이번엔 동서가... 것두 다른작은 집 다 제쳐두고 젤 먼저 저희집에다가... 좋게 보면 절 좋아하는것일수도 있구요, 나쁘게 보면, 제가 만만하구, 그렇게 말하면 넵~ 하구 달려가 일해줄 듯 보이는것이겠죠.
저 제사해본적 없어 얼마나 어려운줄 모릅니다. 그래도 시집와서 뭔 일 있슴 막내라구 달려들어 하다못해 설겆이 뒤치닥거리는 다 도맡아 합니다. 하긴, 지금까지는 할줄 아는게 그것뿐이라 그렇지만요. 그리구, 제가 시할아버니 제사라서? 추석 제사라서? 이것 저것 따지면서 골라서 가겠다는 것두 아닙니다.
제가 이런 제 기분을 그 당사자도 아닌, 속에서 뭉글뭉글 올라오는 이 생각을 이 게시판에 올린게 그렇게 싸가지없구, 경우없구, 나잇값 못하는 건가요? 나이에 상관없이 내가 기분이 좀 그렇다구 그런 생각이 문득 들고, 자구 일어나니 또 그생각이 들더라. 그럼, 내년에는? 후년에는? 그 다음해에는? 다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상황이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거라 이해하시고, 그래도 절 싸가지 없다 하시면, 것두 개인적인 관점의 차이겠죠.
동서가 절 좋아해준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흠... 문득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어떤 리플을 보니 들긴 하네요. 하지만, 딱 일년전에 반나절 본 저를 그렇게 좋아해 주고, 맘에 두고 있었구나... 라는거 전 지난 일년동안 서로 전혀 연락한번 없었으니, 저언혀어~ 감지를 못했습니다. 부탁이란거... 쉬운게 아니죠. 아마 그 동서 그 전화하는것두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왜 그때마다 제 생각이 났었는지, 제가 만일 이런 사정이 있어 못간다구 한다면 저로서도 무지 입장이 난처할 겁니다.
서로간에 시간을 두고 쌓아 놓은 정으로 그런 것두 새삼 이렇게 억울하다든지, 아님 웃기다(?)라든지 그런 생각않구 도와줄수 있는 그런 사이가 그 동서와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요. 뭐, 참 기분 그렇네요. 여기서 넘 돌맞아서...
이것두 카피해 놓으실랑가???
이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