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하자 마자 임신을 했는데.. 임신 8개월만에..아이가 심장이 뛰질않아.. 유도분만을했습니다. 남들이..애를 안고 가는 모습을 볼땐.. 마음 한구석이 찡하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살고 싶지 않았을때도 많았습니다...
왜..나한테 이런 시련이 닥쳤는지... 남들은... 아이도 쉽게 가지고..쉽게 낳는데..난 왜 그게 안되는지.. 제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했습니다..
그런와중에도..저에게 힘이되는건... 저희 신랑밖에 없더라구요...
작년12월에 그런일있고.. 매달...병원에서 배란일을 받아도..안되고...
한달한달.. 아니 하루하루.. 제자신이 초라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저번에 병원에 가니(8월31일) 낼이 배란일이라며.. 31일하고 9월1일날 관계를 하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안되면.. 나팔관검사를 해보자며...
그리고나서..9월 11일날..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아니여서..이번에도 안됐구나..
포기했었는데.. 어제 팬티에 소량에 갈색혈이 묻어나왔어요
그래서..생리할때도 됐고.. 생리대를 착용했는데.. 깨끗하게 안묻어있더라구요..
혹시나해서..어제 저녁밤에 테스트기를 했는데.. 선명한 두줄이나왔어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신랑은 며칠전 회사직원이..득남을해서... 한턱낸다고.. 늦게 온다고 했거던요..
신랑올때까지 기다리지 못해서..전화로 얘기했더니.. 저희 신랑 안믿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테스트기에도 2줄이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빨리온다며.. 전화에다 대고.. 먹고 싶은거 없냐는..신랑이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어제 밤에는 둘만에 자축파티를 했습니다...
저번에처럼.. 그런실수없도록..이번에 우리 소중한아이 잘 지켜내고 싶습니다..
아직..아이를 기다리시는 분들.. 용기잃으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진짜.. 저도 약도 먹어보고... 병원도 다녀보고... 이런말은 챙피하지만... 점집에서 점도 보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