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건지.........
도데체가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남친이랑 같이산지 벌써 9달이 되엇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집두 삿구요
뭐 빚더미 위에서긴 했지만요
남친네 가족들이 전부 중국에 있습니다
남친이 세살때 한국에 왓답니다
20년을 한국에서 살았도 한국이 싫어 다시 나가 계신분들이니......
뭐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 못하시는건 이해 합니다.
엄마는 사업하다 망해서 도피 비슷하게 나가 계시고
외할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께서 중국에서 나오질 못하는 상황이라 비자 연장만 해가며 중국에 있구요
이모 외삼촌 심지어 동생가지도 다 중국에 있구요
그외 다른 친척들은 다들 중국 국적이구요
다들 중국사람들이니 남친네 집이 대단히 잘사는줄 압니다,
엄마가 사업하다 망한거 알면서도 말이죠
같이살게 된것도 뭐 그때문이기도 하구요
엄마가 도피 비슷하게 되서 안들어오시고 부터
아무도 없는데 아버지랑 여동생 남친(이제25 친구들은 대학생이죠)겨우 한달에 100만원정도 버는걸로
세식구 겨우 먹고 살앗답니다(아버님은 파키슨씨병 앓고 계셨구요)
철없는 동생이 옷산다느니 술마시고 택시비에 계다가 학비(단국대더군요)까지용돈 달라고 떼쓰면 지는 점심 굶어 가면서 돈모아서 용돈 주면서 살정도로 빠듯한 살림이었구요
여기저기 빚내서 겨우 사는 살림에
엄마때문에 찾아오는 빚쟁이들에 은행에 법원에 여기저기서 빚독촉에 시달리다
결국 아버님 명의로 된 집에 엄마가 사업하느라 대출받아 놓은거에 해서 결국은 아파트도 넘어가고
갈곳이 없어져 할머니가 사시던집 반지하집으로 야간도주 비슷하게 옮겼습니다
그것도 법원이랑 은행 빚쟁이들 눈피하느라 밤에 새벽까지 매일같이 짐날라주고
그러던중에 할머니가 들어오셨더군요
할머니오시고는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었어요
할머니는 사위(아버님)랑 대단히 사이가 안좋으셔서 매일같이 잔소리에 싸움이 끊이지 않앗구요
일주일정도 아버님이랑싸우신것같아요
그이후로는 싸울래야 싸울수도 없엇지만....
몸도 편치않은 사위한테다 데고 밥버러지네 부모자격이 없네 내귀한딸 생과부만들어놓고 밥이 넘어가느냐 낭비는 죄다 낭비자는 범죄자네 등소평이 이름 들먹거려가면서 니들집에 내가 돈을 얼마나 빌려줬는데.니때문에 내딸이 다죽어간다 등등 사회주의밖에 몰라서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심한말들
(전 이때까진 같이 있진않았구요 한 두번정도 뵌듯한데 그동안 이런말씀몇번을들었구요)
아버님은 일주일정도 싸우면서 얼마나 많이 들으셨겠어요
결국은 아버님 그아픈 몸으로 박으로 나가서 아파트 7층(남친이 살던곳)에서 몸을 던지셨습니다.
이날이 작년12월31일 가족들이 모이면 행복해야하는데 그날을 마지막으로 아버님은 떠나셨고
남친과 동생은 경찰서며 장례식장이며 다니면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죽음을봐야만했구요
덕분에 전 년초를 장례식장에서 몽땅 보냈구요
그때 마침 제가 잠시 쉬는중이라 삼일 밤샘 다하구요
장례치르면 돈이 좀 마니듭니까.
그때 전세금이라도 뺄려고 주인아저씨께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까지 했습니다,
염하고 제지내야 되는날 당장 염하는 비용도 없어서 그때 저 월급받은거까지해서 통장에 있던돈 탈탈 털어서 날자맞춰서 겨우 염하구요(특수하다고 돈도 더받더군요ㅡㅡ)
그러고도 600만원정도 모자라 더라구요
보통은 어느정도는 부의금으로들 채운다길래 칮척들이나 아는분들 연락하랬드니
어째 가족들이 엄마한테 입도 벙끗 말랍니다
엄마쓰러진다고
친척들도 알면 엄마귀에 들어간다고 알리지 말랍니다,
앞이 깜깜 하드라구요
남친은 이모들어올때만 기다리자더군요 둘째날쯤 온다고...
아버님 돌아가셨는데 할머니는 남친이랑 동생 보고 왜니들이 거깃냐면서 당장 집에 오랍니다
부모같지도 않은거 뭐하러 지키냐고
빈소에 아무도 없고 달랑둘인데 거기다친척이고 뭐고 없고 겨우 친구 몇몇,,
할머니 모시러 한번갔엇습니다,.
자기는 죽어도 거기 못간다데요
그리고 또 엄마한테는 알리지 말라고 당부 합니다,,,
어쩌란건지...........
이때까지 해서 할머니 태어나기 전부터 풀스토리를 외웠습니다 아주,,,,ㅡㅡ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그래도 웃으면서 다들었죠 모시고 갈려고 한시간인가 두시간이 지나고 그냥 가라고 하시더군요
자기는 절대로 못간다고
그때도 뭐그런집이 다있나 했습니다
아무리그래도 아무리 미워도 사윈데 자기랑싸우고 뛰어내린거 뻔히 알면서도
아무리 미워도 사람이 죽었다면 마음이 쓰이기 마련인데
자기때문에 죽었는데 너무하더군요
그렇게 삼일이 다가고 그날 아침에야 겨우 이모란사람이 오더군요
돈안내면 시신이 나가네 마네 뭐그러는데 말이죠
위안화로 가지고 왓다고 ㅡㅡ;;; 그전날 도착했다드니 뭐 친그들 만나쎄 어쩌네 하고 그냥 왓드라구요
아침부터 삼일밤이나 새고 제가 운전해서 김포공항까지가서 겨우 바꿔서 겨우 계산끝냈구요
그러구 이제 벽제로 갔죠 이번엔 또 화장하고 유골함도 젤루 싼걸로 하자고 하고
그대로 했죠............
납골당에서는 자리정하는데 남친이랑 동생이 자리 보는데 비싸다고 이모가 무조건 젤싼데로 하랍디다.
납골당 가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젤 안보이는 젤위랑 젤아래 젤루 싼거
젤위로 하랍니다.싸다고
보이는데로 놓자고 남친이 끝까지 우기니까
빚쟁이들이 보고있어서 안된답니다
얼마나 차이난다고 옆에있던친구들이 지가 낸다고 남친맘대로 하라고 할정도였습니다
아버님 마지막가시는길을 빚쟁이눈치보면서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가 빚진것두 아니구
일단은 이모시키는데로 젤위로 했습니다 다시 옮기기로 하고 말이죠 (이모몰래...)
여튼 이래저래끝내고
창고 같던집 잘자리좀있게 만들어 놨드니 뭐 남친은 들어갈데도 없더군요
그때부터 제집에 와있기 시작했구요
이모 할머니 있는동안은 거기 불려다니기 바빳구요
아무리 같이있는시간이 얼마안된다지만 담날 출근할얘를 맨날 새벽4시5시까지 붙들고 얘기하고
뭐 성과나 있는 얘기들이믄 말도 안합니다
뭐 이제부터는 아껴라 돈없다 뭐 그런얘기들
엄마빚 작은것만 이것저것처리하고 동생학비때문에 그때당시 남친빚만 1천만원정도 였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지는 점심값도 아까워서 굶고 다녔던때인데 그런애를 분들고 아끼라니
뭐 차비밖에는 아낄게 없는애였는데 걸어다니란건지............
그렇게 그냥 몇일있는동안 집정리 한답시고 그집 드나드는데
그 쌩 고생하면 서 챙겨 줬는데 그 이모라는 인간이
글쎄,,,,,,,,,,,
엄마가 중국서 뭐 찾아오랜게 있답니다,,,,,,, 뭔서류라고 다 보면서 챙기라더군요
그러더니 제가 엄마 서류 꼼꼼하게 본다고 왜저렇게 보냐고 묻드랍니다
자기가 보래놓고 몬다고 뭐라하는건뭔지
여튼 그래서 이모란 인간 나갈때까지 집정리는 손도 안댓죠
할머니까지 나가고 동샌도 나간다더라구요
아빠생각나서 도저히 여긴 못있겠다면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아직 안정도 안된 남친이 혼자라 그집이나 제집이나 하나는 정리 해야 할것같아서
이왕 돈안드는 집에 살자고 그집으로 합쳤습니다
물론 양쪽집에서 부모님 허락 다 받았구요
같이 살고있던 친구가 하나있어서 같이사는걸로 해서요
남친이 아버님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되게심했거든요
그거때문에 한달가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옆에만 잇어줫습니다
남친출근하고 퇴근할때까지는 집정리하고
두집이 크지도 않은집에 합쳐놓으니 집이 터질만큼 짐도 많고 몽땅 혼자 다정리한다고 한 한달은 걸렷습니다
남친은 집에 있기도 싫어하고 그러니뭐 짐정리는 꿈도 못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