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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배짱장사인가?

허주~운 |2005.09.23 20:24
조회 506 |추천 1

제목이 좀 그러허나보우,  평소 대학병원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시오.
 작년 이맘때인가? 낮부터 배가 아프다는 아내,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미련하게 버티다가 자정이 넘은 시간에 결국은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자 하더군.
가까운 음급실을 찾다가 전주역앞 삼성병원 응급실에 갔지.
이것저것 검사하고 하는말이 '결석이 있어서 그러는것 같으니 낮에 와서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지요'
아니다 싶어서 영 미덥잖은 대학병원 응급실에까지 갔는데, 피뽑고 이것저것 체크하고 링거 하나 달아놓고 신경 끝.
한시간 이상이 경과했는데도 아무처치는 없고, 마누라는 안색이 창백해진체 배를 잡고 죽는다하고, 환장하겠더라고..
간호사 하나 붙잡고 '환자 좀 봐주시오'해도 기다리라만 하여, 이건 아니다 싶었지.
에이 씨버럴, 다른 병원에 가자 생각하고 퇴원수속 하려 했더니만 그제서야 검사결과 나왔다며 챠트들고 온 의사 하는 말
'요도염으로 보이는데요, 복통도 그것 때문이구요.낮에 와서 정밀검진을 해보시지요'
허허 요도염 고놈이 성병으로 알고 있는데, 마누라 아니면 내가 헛짓꺼리해서 옮았다는건지, 니미럴
대학병원을 나와서 친구가 근무하는 익산에 있는 개인병원까지 갔는데, 그곳 당직의사 하는 말이 '산부인과 쪽으로 가서 초음파를 해보는게 났겠군요' 하여
다시 전주에 있는 산부인과 까지 갔는데, 그때 시간이 새벽 3~4시 됐더군. 씨~벌, 오는 길에 과속 카메라에 두번이나 찍히고..  마누라는 거의 초죽음 상태....
산부인과에 갔더니 당직의사가 다행이 마누라 담당의사분, 마누라의 몸을 속속들이 알고계셔서 다행이었지.
대중 훌터 보시더만 곧바로 초음파 검사, 검사결과
난소파열로 인한 복강내출혈, 이때부터 비상이었지.
다른 의사분 호출하고 수술준비 들어가시더라구.
수술 동의서 작성전에 그러시더만,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는데, 환자 상태가 워낙 급박해서 어떻게 할거냐구..
허허 씨~버럴 대학병원보다 원장님을 더 믿어버리는데, 해주십시오....
..................한시간 정도 흘렀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원장님 나오시며 한숨을 쉬고 말하더만..몇십분 더 경과했음 환자 생명까지 위험했다고..
복부에서 고인피를 1L이상을 빼냈다고......
................................................
휴~ 하마터면 애딸린 홀애비 될뻔했구만..
허허  결석? 요도염?  ㅋㅋ  대단허이~~
 러저러한 이유로 대학병원은 왠지 정이 안가서
가기는 싫지만, 이 지역 종합병원중 가깝고 큰곳이 여기 뿐이라서, 혹 몸에 큰 이상이 있으면 다시 가게 되더군..
그리고 오늘,
한두달 전부터 마누라 목에 혹같은것이 만져져서,추석전 이것저것 검사하고, 오늘 오후 3시30분에 소화기초음파(?)라는걸 받기로 예약했지.
반나절 금식이라해서 아침부터 물도 못마시고 제시간마춰 병원에 간 아내, 기다리다기다리다 겨우 담당교수 알현하고 초음파를 찍으러 갔는데,
시간이 지나서 오늘은 찍을수 없네용~ 다음주에 다시 예약해드릴께용~
니~미럴, 진료할때 담당의,빈혈끼도 있으니까 음식 잘드시라 하더만, 검사때문에 하루 굶은 마누라는 비실비실해져 있는데,다음주에 다시 이 지랄 하라하니...
도대체 예약은 뭣때문에 받는거냐구,
원할한 진료와 검사를 위해서 사전 예약제를 받으면,제대로 이행을 하든가~  의사들도 바쁘겠지만, 환자는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인가? 더구나 금식까지 시켜놓은 환자를 기다리게 해놓구, 퇴근시간 됐으니 다음주에 예약하고 다시 금식하라구?
이거 정말 너무한거 아니야?
....
니~미, 내가 큰도시로 이사를 가야지 이런꼴을 안보지,  거 몇 달전에 전국권 뉴스 보니까,종합병원 서비스평가 부분에서 전북대학병원이 전국 최하위 더만,
그런거야?
.
.
검사도 못받고 비실비실 집에와서 저녁밥상 차리는 마누라 보니까, 울화통이 터져서 주절주절 적고 있지만,  전북대학병원  정말 대~단하십니다.
기분 더러워서 내일부터 로또나 구입하려하오~
내가 하나 차리고 말지 ,,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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