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태어난 남자가 있었다.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지만 결국 남자로 태어난 것에
뼈저린 아픔을 가져야 했다.
그를 그녀로 인정해 주고 정말 결혼하게 되기까지 수많은 아픔이 있었다.
입양될 아이의 미래?
놀림?
애초부터 걱정한다면 한걸은 걷는 것 조차 불가능 하지 않을까?
그녀의 아이는 분명 행복하게 자랄꺼다.
걱정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 축하해 주고 시작해야 하는거다.
한사람씩 축하해 준다면 결국은
그 아이가 자랄때쯤 학교를 들어갈때쯤
소수자를 보는 눈빛이 달라져 있을 테니깐.
다들 현실이 힘들다고 탓하거나
자기 일도 아니면서 걱정할게 아니라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주축이 될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언젠가 아이의 친구가 될 한 아이의 부모로서
언젠가 하리수의 옆집 사람이 될지도 모를
언젠가 그 아이의 옆을 지나갈지도 모르는 "사람" "인간"으로서
이해하도록 노력해야되지 않을까?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가난하니깐 아이가 놀림받을거니깐 낳지 마세요."
"당신 못생겼으니깐 낳지마세요"
"당신 공부 못했으니깐 아이 낳지 마세요"
이런 사고방식이랑 당신 사고방식이랑 뭐가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