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잘때 생각합니다.
이대로 잠 들면 다시는 깨지 말라고..
인생사는게 참 힘드네요..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을텐데..
배부른 소린가요..
두달넘은 백수생활..
방금전까지 집에 친척들 온다고 집 옆 놀이터에서 시간보내고 왔습니다.
나 스스로가 너무 비참하네요..
두달여간의 백수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리고 결국은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옆에 니가 있어 너에게 의지한다며 제가 먼저 그를 버렸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날 버리지 않겠다던 그도 이젠 지쳤는지 순순히 헤어지자고 하네요..
29해 살면서 아둥바둥 살아온 결과가 지금 이꼴이네요..
대학졸업후 딱히 배워 놓은 전문기술도 없고..
서너군데의 직장만 옮기고..막상 경력이라고 내세울 만하것도 없네요..
그리고 자신감도 더욱더 잃어만가고..
당장 담달 매꿀 카드값과 친구에게 빌린 돈만 걱정이 드네요..
요며칠 몇군데 면접을 봤습니다.
일반사무직..급여가 70만원..
면접관이 오히려 묻습니다. 그 나이에 대졸에 70만원 받아서 되겠냐고..
제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정말 수면제 몇알을 먹어야 죽을수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