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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습니다..

억울한걸 |2005.10.05 17:40
조회 489 |추천 0

전 27살의 여자입니다.

한의원을 들어가기위해 9월7일날 원장님을 뵙고 면접을 봤습니다.

새로 개원하는 병원이라 10월초까지 기다려야 한다길래 그러겠다고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느정도의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얘기두 듣구여.

물론 11일날 같이일하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부부가 하는 병원이라 면접땐 여자원장님을 뵌거구 며칠후에 연락이 왔을땐

남자원장님과 면담을 하게 됐습니다.

그자리에서 연봉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병원오픈하기전에 다시 만나서 연봉을 문서로 작성해서 한부씩 갖고 있자구여.

 

며칠후 만나자는 연락과함께 도장을 가져오라더군여.

그런데 저한테 내미는 문서(계약서)엔 처음에 제시한 금액과는 차이가나는

연봉이 적혀있는겁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내용들과 해고사항이라는 명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거기에 적힌 내용은  * 무단지각과 결석 2회

                              * 경고 2회

                              * 환자와의 트러블로 인해 병원에 지장을 준경우 2회 등등

전 종합병원이 아닌 개인병원만 있었던터라 이런 계약서에 당황했습니다.

마치 무슨 노예계약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해고사항은 그렇다치더라도 처음에 주겠다던 금액과는 차이가 날정도로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더니(남자원장님) 이런 관리는 여자원장님이 하시는데 지금

지방에 있는관계로 다음날(10월 5일) 연락을 주겠다는군여.

 

어제 연락이 왔는데 여자원장님 하시는말씀이...

착오가 생겨서 미리 말하지못해 미안하다구... 계약서에 있는연봉에선

더 줄수가 없다구.... 저두 머뭇거리다가 그럼 제가 한발 물러서서

받아들이겠다구 말씀드렸더니 하시는말씀.... 자기네가 미안해서 저랑

같이 일을 못하겠다구.... 기분좋게 시작하구 싶은데 이미 내 맘이 상해있는상태라

일하는 내내 미안할거 같다구....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그 한의원 들어갈려구 거의 한달가량을 다른데 면접한번 안보구 기다렸는데

이제와서 한단소리가 다른데 알아보라는군여.

너무하시는거 아니냐 제 주위사람들은 제가 그병원에 들어갈거라고 알고 있는데

잔인한거 아니냐구 말씀드렸더니 그럼 돈으루 해결될순 없지만 어느정도의

돈을 지불하겠다는군여.  만나서 얘기도할겸.

 

아직 인테리어가 끝나지않아서 병원이 아닌 근처 롯데리아에서 만났습니다.

안에 들어가지두 않구 그자리에서 하얀봉투를 내밀더니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더 좋은데 들어가실거라구....  그돈 받기 싫었지만 받아서 돌아오는길에 봉투를

열어봤는데여 그안엔 덜렁 5만원 들어있더군여...

무슨 그지두 아니구... 웬지 동냥당한 기분.....

 

그냥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에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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