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정도 되갑니다.
결혼전에 22살에 만나 4년 연애하구 결혼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사람과 외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만나는 동안 금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들었거든요....
전 전문대를 졸업하구 취직을 해서 돈을 벌구 있었구, 지금 제 신랑은 군대 제대후
막 복학해서 4년제의 2학년이였어요.
신랑의 남자형제만 있는 집에 장남이였구요,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셨는데
좀 유별난 부모님이셨어요.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알고 바로 인사시키라고 성화셨어요...
얼굴만 보자고,,,
그래서 사귄지 일주일만에 시골에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인생이 끝났어요.
시골어른들은 무슨 일만있으면 제 핸드폰을 하셨어요..
가령 봄에 모를 심거나, 여름에 농약을 치고,, 가을 탈곡을 할때 그리고 집안 누가
애경사가 있을때 ,,, 갑자기 제가 있는 곳으로 외식을 나왔다는 등,,,,,
평일에 퇴근후엔 신랑스케줄에 따라 다녔구요.
주말엔 시골엔 내려가서 시댁 시골 농사일을 도왔구요...
그땐 제발 주말에 쉬어보는게 소원이였어요.
바보처럼 안가면 되는게 외 그걸 못했을까요.ㅜ.ㅠ
명절 이며, 어른들 생신,,, 동생들 생일, 군입,제대 등등등...
저는 홀어머니 및에서 자란 무남독녀 입니다.
돈벌기 시작 한때부터 남친을 만나 버는 족족 신랑와 신랑 집으로 들어갔어요.
물론 신랑도 한몫 했죠
당시 학생이란 이유로 데이트비용, 선물, 용돈까지 아낌없이 줬어요....
그렇게 지금의 신랑집에 한가족보다 더하게 살았어요....
근데 저만에 생각이였나 봅니다....
전 아빠도 안계시고,,, 편모아래서 큰지라, 대가족인 신랑집같은 곳으로
시집을 가고 싶어나봐요... 근데 그것도 제 혼자 착각이였습니다.
그때는 몰랐어요...
나중에 그러니까 지금 그것이 이토록 절 힘들게 할줄은 몰랐으니까요...
시부모님은 한번 인사드리고 나니, 첨엔 얼굴만 한번 보자구 하시더니~~
인사드리고 나니 바로 결혼하라고 성화셨어요...
첨엔 제가 그래두 며느리감으로 맘에 드셨나보다라구 생각해 기분이 좋았
습니다.
근데 지금은 다른 생각이 있으셨던게 분명합니다....
힘들게 결혼을 연기하다가 신랑이 졸업하니 더 늦출 핑계가 없어서 졸업과
동시에 식을 올렸습니다
근데 혼수준비부터 피눈물을 흘려야 했어요.
제가 그동안 신랑한테 한거며, 시댁에 한건 생각도 안하시고,,
혼수가 적다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참나,,,,
그럼 시댁에선 뭘 해주셨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저희 결혼 시킨다고 24평 아파트를 사시긴 했는데,,,,
지금은 다 대출받는데 쓰시고,,,, 명의만,,, 아버님것으로 되있구요...
또 신랑 4년제 대학교 나오면서 쓰신 학자금 대출 다 갚으라고 주시더라구요..
그돈이 삼천이 넘어요..... 무슨 지방 대학교 4년 가르치는데 삼천이 들까요?
결혼 이년이 다 되가지만 아직도 열심히 갚아가구 있구요...시댁할머니 ,시동
생들 돈떨어지면 저한테 연락옵니다.....
정말 핸드폰이 싫어요...!!!!
저는 신랑만나서 학생이라서 그러지,, 돈만 벌면 제가 한만큼은 저한테 저의
엄마한테 잘할줄 알았어요...
신랑도 저한테 받기만 해서 그런지,, 돈벌고 있는 지금 넘 이기적입니다..
저희 친정엄마한테 전 해드린거 하나도 없어요...
시댁어른 생신땐 옷을 사도 메이커를 사드렸는데,, 엄마 생일은 시장표 옷도
겨우 사드리면 다행이였죠...
제가 외 그렇게 살았을 까요...
지금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저희 엄만,,, 혹여나 시댁에 흠잡힐까~ 저보고 친정에도 자주 못오게 하시거든요.
그런분이니 알만하죠... 또 결혼후에도 제가 신랑 학자금에 이거저거 시댁에도 돈
이 많이 들어가고 해서 돈도 많이 타다 쓰는 편입니다.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해서 근다지만, 저희 엄마 복도 없지,,,,,,,,,!!!!!
결혼하고 쭉 맞벌이는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어요...
근데도 시댁에선 뭐가 그리 부족한지
어쩌다 한번 주말에 못가면 서운한 띠를 너무 내셔요...
솔직히 이젠 지쳤어요..
금전적으로도 넘 힘들고 몸도 힘듭니다.
신랑이 이런 제 힘든점을 아니까,, 가운데서 역활을 잘해주면 좋은데
신랑이 또 장남이라 그런지 자기 집안 일에 대해서는 너무 강경해요....
자기가 주말에 안쉬면 버스타고 시골 내려가라고 합니다.
신랑도 저랑 단지 결혼할려고 만난거지,, 절 사랑한다거나하는 그런다는 느낌을
못받겠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저를 ,,이대로 방치할까요...
또 결혼하고 친정이 가깝긴 하지만, 맘편히 가본적도 없는데, 저희 시어머니
친정에 자주 가는줄 아시고,,, 은근히 떠보는 질문도 자주 하시구요...
결혼하고 이년이 되는 지라 요즘은 시댁에서 밥값(아기) 하라고 성화신데...
일부러 안갖는것도 아닌데 안생깁니다.
그이유가 부부간에 서로 애정이 없어서 인거 같아요...
솔직히 저희 부부 대화가 없어요..
전 결혼후 너무 힘들고,, 신랑한테 말해봤자~~ 쌈만 되구요...
결혼했으니 당연하단 식이니... 한번은 심하게 화를 냈더니 손지검까지
할려고 들더라구요.. 얼른 피했으니 말이지!!!! 지금은 차라리 그때 맞구
이혼할껄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엄마만 아니면 이혼을 하고 싶어요....
엄마가 충격받을가봐 못하고 있습니다...
신랑도 이런 제 생각은 알고 있어요...
"니가 감히 이혼을 말해"라는 식으로 비웃음만 흘리던이
말이 없네요...
평생 이렇게 살기 싫어요...
저도 제가 번돈으로 엄마 고기,옷도 사드리고 싶구요..
절 위해서도 쓰고 싶고,,,,
주말엔 원없이 잠도 자고 싶어요...
주위에 사람들은 니가 못하니가 그렇지 하면 외 그렇게 못하냐고
들 합니다.
근데 모르는 말이예요...
절대 할수가 없어요..
금전 출납에 대해서 너무 집요하거든요.. 저희 신랑!!!!
돈벌면 장모한테 생신선물 하나는 할줄알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자긴 생일이면 울 엄마한테 용돈에 생일 떡에, 선물까지 받아 드시면서.....
하긴 저도 여지껏 생일선물 한번,아니 길거리 핀하나 선물받은 적이 없으니,,,
예전엔 학생이여서가 아니가,,, 원례 성격이 였다는걸 몰랐어요....
그런 신랑이 정떨어지구,,, 학생일때 그렇게 잘해준게 후회만 스러워요...
정말 신랑 만난거 자체가 저주스럽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순없어요.....이대로 살다간 제인생은 없고 신랑 집안에 희생만
하구 살아야 될거 같아요...
이혼한다고 하면 친정엄마가 충격이 심할까요??
어떻게 해야 되나여.... 님들이라면 제상황에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